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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오는 16일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4.08.12 10:48
[굿뉴스365] 홍성군보건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군민 8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으로 조사원을 선발, 보건소와 순천향대학이 협력해 교육을 실시한 후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CAPI(노트북을 이용하여 직접 조사하고 바로 전송 입력하는 방식) 조사방식을 이용해 대상자를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총 177개 문항으로, 기본적인 가구조사에서부터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손씻기, 감염병 예방 인지 여부 등 '개인위생' ▲'의료기관 이용 여부' 등 지역 주민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을 폭넓게 조사한다.

군 보건소는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2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가구원 부재시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해 조사한다.

올해로 8년째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다양하게 분석해 군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토대가 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께서는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여기고 조사에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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