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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하나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주요 공연

기사입력 2018.09.13 16:41
거리퍼레이드, 기획초청경연, 전국춤경연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등 열려
▲ 거리퍼레이드

[굿뉴스365]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15회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2일 화려하게 막을 올려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천안삼거리공원를 중심으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춤을 주제로 한 흥이 넘치는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다.

천안의 명소인 천안터미널 앞 8차선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춤행렬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방죽안 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까지 0.55km 구간에서 국내·외 32팀, 1700여명이 참가해 이중 24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퍼레이드 후에는 불꽃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며, 뒤를 이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애프터 파티가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려 열광의 파티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

전국 일반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전국춤경연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 버드나무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국춤경연대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 중심의 경연으로,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23% 향상된 전국 155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 팀의 예술성·대중성 있는 춤, 노래, 의상으로 팀별 장르·주제에 맞추어 종합적으로 표출하되 자유롭게 구성한 수준 높은 경연을 보여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 킬러 콘텐츠 기획공연 2회차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에서 열린다. 사랑스러운 뮤지컬배우 부부로 많이 알려진 김소현×손준호의 ‘댄스 인 뮤지컬’ 무대가 90분간 펼쳐진다. 토크 콘서트와 춤이 결합된 흥미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공연 1회차 공연인 파이어댄싱 아트 ‘심장의 빛’은 앞서 13일 오후 8시 흥타령극장에서 펼쳐졌다.

국내 대표 파이어 퍼포먼스 팀인 플레이밍 파이어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구에서 불빛 춤을 추는 사람들 그리고 빛의 정령 쿠오레의 등장과 피날레 춤판을 한국식 태양의 서커스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흥타령춤축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축제 참여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는 15일 버드나무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 접수한 모든 팀이 오후 12시 30분부터 예선을 치루며 결선은 오후 5시 30분부터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관람객들은 젊고 역동적인 치어리딩무대를 통해 살아 숨쉬는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거리댄스퍼레이드로 인해 방죽안 오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끝 2개 차선만 부분통제,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는 전차선 전면통제된다. 휴대폰사거리에서 방죽안오거리까지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중앙로 전면통제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시내 일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일정은 천안흥타령춤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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