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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다기능어항 공모사업지 선정

기사입력 2014.07.30 11:10
▲남당항 전경
[굿뉴스365] 남당항이 다기능어항 공모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관광·레저 시설의 복합 개발로 어촌지역 발전 및 소득증대 기반마련이 기대된다.

홍문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남당항이 다기능어항(복합형) 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을 위한 국비 104억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당항이 복합형 개발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400억(국비104억, 지방비 53억, 민자243억)을 들여 개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방파제 및 준설(내항) ▲도로 및 상▲하수도 ▲공원 및 주차장 ▲상가 및 씨푸드레스토랑 ▲ 스파(해수탕)시설 ▲마리나/요트계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남당항은 그동안 2014년 국가어항 기본시설 준공과 더불어 먹거리 관광, 윈드서핑 등 레저스포츠 적지로 각광받는 등 홍성군내 최대 관광객 방문지였으나 먹거리 관광객과 레저선박 증가로 어업 구역과 관광구역 간 마찰이 자주 발생해 상호 보완적 시설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홍문표 위원장은 "최근 어업자원 감소 등으로 어업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당항이 문화·관광·레저 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해 어촌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행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도청 소재지의 유일한 국가어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놀고, 먹고, 즐기고 갈 수 있는 시설로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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