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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생활개선회농산물가공사업단 가공장 준공식

기사입력 2014.07.29 11:47
▲가공장 준공식
[굿뉴스365] 청양농산물 가공 상품화에 열정을 가진 6명의 아줌마들이 떴다.

청양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인 이들은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의기투합해 생활개선회농산물가공사업단영농법인(대표 강영남)을 설립, 지난 28일 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장은 비봉면 신원용천로에 위치하며 도비와 군비, 자부담금 등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99.8㎡의 1층 규모로 곡류팝핑(튀밥)기 3대, 파쇄기 1대, 불순물선별기 1대, 저장탱크 1식, 이송기 3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 가공된 제품은 관내 구기자한과 공장에 한과용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향후 구기자 비타민, 고추․구기자초콜릿, 콩쌈파이, 고추․구기자 불단빵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강영남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회원 생산 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작부체계를 계획적으로 확립할 것이며, 꾸러미 사업과 연계해 직거래 하는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합심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지역의 가공산업을 이끌어갈 여성 뉴리더가 탄생했다"며 "침체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주력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생활개선회농산물가공사업단영농법인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첫 출발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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