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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희망마을 만들기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14.07.22 11:08
[굿뉴스365] 청양군이 희망마을의 역량강화 및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살기 좋은 희망마을을 만들기 초석 다지기에 착수했다.

군은 22일 관내 10개 신규 및 기존 희망마을 리더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관광대학 김동신 교수의 농업농촌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논산시 희망마을포럼 연구회 안충호 회장의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례발표 및 ㈜퍼포먼스웨이컨설팅 김윤이 본부장의 주민주도 마을계획수립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농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한 각 마을 추진위원장과 주민들은 긴 시간 이어진 강의를 끝까지 경청하며 스스로 마을 발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희망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각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추진의지가 강하고 단합이 잘 되는 마을에 대해서는 각종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4차례에 걸친 기초, 전문, 심화과정 등의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과 신규 희망마을 현장포럼을 실시, 우수사례 강의와 발전계획수립 실습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해·달·별 마을협의회'를 구성, 희망마을 마을발전계획 수립과 사후 관리에 나서는 한편, 부자농촌 만들기 성장동력 창출의 해인만큼 성과를 내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마을 사업은 2012년 13개 마을로 시작해 현재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스스로 사업을 시행하도록 유도하고 침체돼 있는 마을에는 동기를 부여하며 주민 간 공감대 형성으로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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