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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난해 음주운전 하루 23.5건 단속

기사입력 2018.10.14 17:26
2017년, 전년보다 18.9% 감소…사망자수는 여전히 높아
소병훈 의원
소병훈 의원

 

[굿뉴스365] 충남지역 음주단속 건수 및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경찰의 음주운전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예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충남경찰청은 음주사고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가 여전히 줄고 있지 않다고 판단, 음주단속을 교통 경찰은 물론 지구대나 파출소에서도 매일 1시간 이상씩 실시키로 하는 등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2017년 음주단속 건수는 8579건으로 2016년 1만574건에 비해 18.9%나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9.7%에 비해 2배나 높은 수치다.

2015년에는 1만1046건이 단속, 2015년 대비 2016년과 2017년 각각 4.7%와 22.3%가 감소해 충남청의 예방활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는 2015년 1만27건, 2016년 9027건이 발생했으며 2017년에는 전년보다 296건이 많은 9323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413명, 2016년 393명, 2017년 356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줄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나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음주 운전 처벌 강화, 철저한 단속과 계도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보다 노력해 줄 것”을 경찰청에 당부했다.

소병훈의원실 제공
소병훈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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