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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 “민선7기 도정은 국가차원으로 발전시키자는 소명”

기사입력 2018.10.15 11:15
1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방향과 비전을 밝혔히고 있다.

[굿뉴스365]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아이 낳기 좋은 출산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소외분야 지원 확대, 내포열병합발전 청정연료 전환 등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도정 운영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정은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집중투자와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차원으로 발전시키자는 소명의식으로 출범했다”고 운을 뗐다.

충남도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풍요롭고 쾌적한 삶, 활력이 넘치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를 5대도정 목표로 설정하고 민선7기 도정설계도 구체화 했다.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란 3대 위기요소의 심화로 인해 앞으로 지역과 국가의 소멸까지 우려할 수준이라는 인식으로 아이 낳기 좋은 출산친화 환경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환경 조성,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화 대응 정책 등을 통해 이를 극복키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는 정부 아동 수당 지원과 병행해 11월부터 0세아에 대해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충남 아기수당을 도입하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16개 기관 159명이 참여해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양 지사는 취임 첫 결재로 시·군 읍면동사무소 225, 보건소·의료기관 1360, 금융기고나 571, 버스터미널·기차역 등 96개소 등 임산부 전용창구 2252개소를 개설키로 했다.

도는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고교 무상급식·무상교육을 도와 교육청, 의회와 공동이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도는 경제적 소외분야 지원 확대, 기업유치 촉진대책 수립,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모든 도민이 활력있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뒷받침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내포열병합발전 청정연료 전환, 산림자원 활용 전략과제 구상·제시, 유휴자원의 국가성장동력과제 활용 제시 및 지난 8월 30일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제안하는 등 친환경발전전략 마련, 지역자산을 활용한 국가 미래성장동력화 정책을 제안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도내 균형발전전략 마련,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활동 강화, 공약 이행 및 도정비전 실현 기반 구축 등을 도정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올해 12월말까지 충남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에너지, 환경, 해양, 국방 등 국가공공기관 5~10개 유치를 목표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도내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자본의 지역 외 유출을 막고, 지역인재의 육성과 정착 지원, 현행 지역발전특별회계를 도가 포괄보조지원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으로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의 생활 SOC 투자계획과 연계해 주거·건강안전 등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더 행복한 경제발전전략과 연계해 균형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내년 1월 조직개편시 기획조정실 내에 (가칭)균형발전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7기 기업유치 촉진대책을 수립하고 본사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수도권기업 국비지원 확대 등 8대 시책을 마련했다. 또 매년 10개사를 목표로 우량 외투기업 40개사 유치목표 설정, 외투기업 투자지역 2개소 지정 추진 등 외투기업 입지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지사가 직접 투지유치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유치가 지역경제로 연계되도록 소득역외유출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0월 이후 국내 22개 신성장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외투기업 5개사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약 이행 및 도정비전 실현 기반 구축을위해 조직재설게 추진, 2019년ㄴ 정부예산 확보활동 강화, 민선7기 2년차 재정운용기반확보 등 안정적 도정추진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조직재설계 추진을 위해 저출산대응, 미래전략 수립, 균형발전 촉진, 자영업 등 기능강화에 초점을 두고 조례 개정안 마련하고 입법 예고, 도의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11대 분야, 41개 중점과제, 116개 세부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민주적 절차에 의해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도지사 주제 실국원장회 매주 개최, 도정운영 동반자인 시·군과 민선7기 비전 공감대형성, 지역현안ㄴ 해결과 국책사업 도내 유치를 위한 국회·중앙부처 협력, 도의회와의 상호협력 기반 마련과 정책현장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기 위한 현장행정 강화 등을 민선7기 100일을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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