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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근 3년간 정보통신장비 132개 분실

기사입력 2018.10.17 07:38
서울, 경기남부, 부산에서 분실된 장비가 전체의 72%에 달해
권미혁의원
권미혁의원

 

[굿뉴스365]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 있는 각 지방경찰청에서 잃어버린 정보통신장비가 총 132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관리하는 정보통신장비에는 무선수신기, 바코드프린터, 휴대용무전기, 핸드폰조회기 등이 있다.

정보통신장비를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잃어버린 곳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 66개였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5개, 부산지방경찰청은 14개를 분실했다. 상위 3개 지방청의 분실 건수가 전체의 72%에 달했다.

권미혁 의원은 “현장에서 근무하다보면 무선기기 망실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측면도 있다”면서도,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하는 장비들이므로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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