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유제품 수출 가시화

기사입력 2015.03.12 16:54
서울우유·빙그레 수출업체로 등록…상반기 수출 전망

우리 유제품 업체가 말레이시아 정부의수출업체 등록을 획득, 향휴 유제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유제품 수출업체 2개사(서울우유, 빙그레)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지난 6일 수출업체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로 유제품 수출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가 인정하는 할랄 기관으로부터 할랄인증을 받은 후 말레이시아 수의부(DVS)에 수출업체로 등록돼야 가능하다.


우리나라에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가 인정하는 할랄기관으로 한국이슬람중앙회(KMF)가 있다.


이는 지난 6일 한국과 UAE 양국간 ‘농업 및 할랄식품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할랄시장 수출 확대 기반 조성의 성과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례는 우리부와 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유업계 및 한국이슬람중앙회 등 민관 합동으로 할랄 유제품 시장을 개척한 성과”라며“향후 말레이시아 수의부(DVS)와 수출증명서 서식 등 잔여절차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수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