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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사입력 2018.11.19 11:04

[굿뉴스365] 민주노총은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적폐청산, 노조 할 권리, 사회대개혁’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번 총파업을 통해 8년 동안 노조파괴와 맞서 싸우고 있는 유성기업 조합원들과 투쟁 승리를 위한 연대를 결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양극화 해소와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로 전진 및 노동이 존중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는 일”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다수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가 돼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 할 권리는 한국사회 변화를 위한 개혁의지의 바로미터”라며 “우리의 파업은 지체되고 있는 사화대개혁의 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투쟁”이라고 역설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이날 정부에는 △탄력근로제, 최저임금 무력화 노동개악 철회 △ILO핵심협약 비준, 비정규직철폐 약속 이행 △친재벌 적폐관료 청산, 양승태 구속 등을 요구하고 국회에는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입법화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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