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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클래식 연주회 ‘Next Classic’ 개최

기사입력 2018.11.29 14:29
벽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연주단체 ‘트리오드서울’ 초청

[굿뉴스365]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는 28일 시청각실에서 2학년 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벽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ext Classic’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벽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ext Classic’ 연주회는 전문 클래식연주단체인 ‘트리오드서울(Trio de Seoul)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쉽고 유쾌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는 클래식 연주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서천 서면중, 공주 한일고를 비롯해 논산중학교, 천안동중학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홍성여자고등학교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홍성여고 ‘Next Classic’ 연주회에서는 클래식평론가인 김은숙씨가 해설을 맡아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바이올린 유시연, 첼로 최정주, 피아노 박수진씨가 무대에 올라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과 차이코프스키의 ‘위대한 음악가를 추모하며’ 중 2악장을 연주하여 학생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날 연주회에는 송태호 벽산문화재단이사장, 신현보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이상렬 청운대학교총장이 참석하여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축하해 줬다.

송태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방의 학생들에게 클래식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후원하게 되었다. 저물어 가는 늦가을 오후에 충남의 명문여고인 홍성여고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오늘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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