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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조성 순항

기사입력 2018.12.13 11:04
장애인형체육센터, 조치원시민운동장 이달 발주, 2020년 하반기 준공
내년 금강2단계·미호천체육공원 추진, 빙상장·야외수영장 타당성 조사
이춘희 시장이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세종시는 세종시민운동장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조성이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시민운동장은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 10만900㎡ 부지에 408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운동장은 400m 정규트랙 8레인, 스텐드 1500석, 천연잔디로 구성된 주경기장과 105m×68m 인조잔디로 구성된 보조경기장, 140m 6레인 보조트랙을 갖춘 제3종 육상경기장으로 육상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되며, 족구장 4면, 주차장 600면, 관리동 등을 조성한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4-1생활권 반곡동 삼성천 인근 부지 6500㎡에 연면적 4946㎡ 지상 3층 규모로 23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건립하게 된다.

이곳은 다목적체육관(20m×40m), 4레인의 수영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토지매입·건축허가·BF 예비인증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조달청에 사업 발주를 의뢰해 내년 2월 착공한 뒤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설 운영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체계적인 체육시설 관리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에 시청 인근 금강 2단계 스포츠공원과 미호천 체육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민운동장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대회유치와 대규모 공연과 행사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철저한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공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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