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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축소 건립

기사입력 2019.01.09 10:45
당초 대비 건축면적은 30%, 전시장은 절반이상 축소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축소 건립 관련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충남도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집적지구 내에 건립 추진하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당초보다 축소 건립된다. 기간은 올해 설계 작업을 거쳐 2022년 완공이 목표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남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변경 계획에 설명했다.

부지면적은 45,000㎡로 확장성을 감안해 당초와 동일하다.

하지만 연면적은 70,250㎡에 지상10층 지하1층 규모에서 51,900㎡로 18,350㎡ 축소된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변경된다.

또 건축면적도 당초 25,400㎡에서 17,835㎡로 7,565㎡가 축소된다. 감소된 축소면적은 확장을 대비해 실내전시장과 연결된 야외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시설 중 전시장은 절반이상이 축소된 9000㎡로 11,000㎡가 줄어든다. 주자장도 1480대에서 412대가 줄어든 1068대로 변경된다. 이 외에도 회의시설과 부대시설도 축소 건립된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실제 개최된 1만㎡내외 대규모 전시행사를 기준으로 충남도는 동시에 2개 행사를 개최 가능토록 계획했으나 수도권의 킨텍스, 코엑스 등과의 경쟁력 부족과 1만㎡이상 대규모 전시수요가 동시 방생 소지가 희박하다는 것에서 비롯됐다.

도는 앞으로 확장(증축)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고 수요가 증가될 시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궁 부지사는 “대전과 충북 등 중부권에서 컨벤션센터가 추가 건립 중으로, 미래 수요 예측이 어렵다”며 “향후 20∼30년 후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 센터를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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