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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지지도 지속 하락

기사입력 2019.02.07 12:11
60세 이상·읍면지역서 지지도 떨어져
허태정 45.1%, 이춘희 44.7%, 양승조 48.7% 긍정평가
시민미디어마당·세종리서치 2019년 1월 첫 정례조사 발표

[굿뉴스365]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도지사와 대전시장의 상승추이와는 대조적이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주)세종리서치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4.7%로 전월에 비해 0.9%p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정평가는 46.5%로 지난해 12월 42.2%에 비해 4.2%p 올라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12월 긍정평가는 45.7%로 전월에 비해 5.7%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42.2%로 11월의 40.3%에 비해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읍면지역에서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 지난해 12월 64.3%보다 지난달 58.6%로 5.7%p 떨어졌다. 읍면지역에서도 51.9%에서 3.4%p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동지역은 42.8%로 전월대비 0.3%p 소폭 하락했다.

반면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8.7%로 전월 대비 2.4%p 올라 지난달에 이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5.9%로 전월보다 3.6%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6.8%)에서, 지역별로는 청양군(62.0%)에서 지지도가 각각 가장 높았고 남성(47.8%)보다는 여성(49.7%)이 더 많이 지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6.8%p 상승한 45.1%를 기록해 40%대의 지지율을 회복했다.

부정평가도 6.7%p 하락한 39.2%로 나타났다. 동구(51.9%)와 유성구(50.0%)지역과 60세 이상(59.2%)과 19세 및 20대(48.3%)의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으며, 남성(45.4%)이 여성(44.8%)보다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전, 세종, 충남 각 광역자치단체장의 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변화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충남·세종지역 19세 이상 4,852명(대전 1,518명, 세종 304명, 충남 3,03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2%p, 충남 ±1.78%p, 세종 ±5.62%p이며 응답률은 대전 2.1%, 세종 1.8%, 충남 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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