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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LH간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기사입력 2015.04.28 17:48
천안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황종철 부사장)는 28일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2014년 지정된 천안시 동남구 문성동 일원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천안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간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2월 선도지역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승인하여 천안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본격화하고, 주택도시기금법 제정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출자, 투자, 융자 등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재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중이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활용하여 민간 투자를 촉진시킴으로써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선도지역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남구청사부지 일원 복합개발 상호 협력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마련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공동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이에 따라 LH와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기 사업추진이 요구되는 천안시 동남구청부지 일원 복합개발을 사업 초기 시점부터 상호 협력해 기금 및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향후 지정 예정인 일반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여 전안시 원도심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반지역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전략계획으로 결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천안시는 ‘15.2월 관련용역에 착수하여 ’15.12월까지 수립을 추진

구본영 시장은 “원도심지역은 시청, 경찰서 등 도심기능의 교외이전 영향으로 천안시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인구감소 및 상권쇠퇴가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LH와 천안시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을 통한 동남구청사 부지일원 복합개발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으로 원도심지역이 천안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H 황종철 부사장은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LH와 천안시가 협력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이 마련되면 천안시의 원도심활성화는 물론 정부 및 각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지정 예정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여 천안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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