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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그린벨트 내 주민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5.04.28 14:54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반포면 온천ㆍ하신리 일원에 주민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편익시설 부족에 따른 생활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학봉리 동학사온천지구 내 학봉도로(중로1-45호) 개설사업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송곡리 등산로 정비사업 실시로 주민편익과 건강증진에 기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는 등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반포면 온천리와 하신리에 보행로 925m 및 등산로 867m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완료된 상황이며 오는 5월 착공해 7월 완공하게 된다.

노평종 도시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의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주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들의 박탈감이나 상실감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의 개발제한구역은 총 10.789㎢이며 국립공원 계룡산 주변으로 반포면 송곡ㆍ온천ㆍ학봉ㆍ하신ㆍ공암리 등에 걸쳐 지난 1973년 6월에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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