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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교급식 지원 정책방향 설명회

기사입력 2015.04.28 15:18
서산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28일 문화복지센터에서 ‘학교급식 지원 정책방향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도 학교급식 추진단, 시 관계자, 학교 영양교사, 농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박지흥 충남도 광역급식지원팀장의 올해 학교급식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훈 충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사업이 아니라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운영체계”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조율과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종근 서산시 농업마케팅팀장은 “분야별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갈 것”이라며 “대상 학생수와 잉여 농산물 처리 등을 감안해 시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산시의 여건이 반영된 운영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7년 운영을 목표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 97개교 2만 5천여명에 학교급식비 7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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