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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품목별농업인연구협의회, 5월 1일 나눔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5.04.28 14:48
▲품목별 농업인협의회 박스포장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갑철)가 육성하고 있는 공주시 품목별 농업인 연구협의회(회장 안승완)가 오는 5월 1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생산 농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면서 회원들의 역량을 한 데 결집, 공주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20개의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가 참여할 예정이며 각 읍·면·동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4가구씩 선정, 연구회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직접 방문해 배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안승완 회장은 “이번 행사는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공주 농업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희 기술보급과장은 “지역 농업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가 ‘나누고 베푸는 농업인’이라는 정체성과 긍지를 높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주 농업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발족한 이래 오이, 딸기, 풋고추, 밤, 표고버섯 등 공주시 대표작목 육성에 디딤돌 역할을 해 온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현재 20개의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작목의 모임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제교육, 선진지 견학,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홍보판촉,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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