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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외국인 가족 위한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 운영[굿뉴스365] 태안군이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안면읍·고남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가족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지난 29일 고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외국인 가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한 달간 고남면에서 시범 운영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당초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했으나 배우자와 자녀가 함께 교실을 찾아 수업을 듣는 등 인기를 끌자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 가족학교에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배우자 △자녀 △부부 등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4~5월 고남면에 이어 하반기 안면읍에서도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추진키로 하고 이번 행복 가족학교와도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교육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며 이후 수요에 따라 타 읍·면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 또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원거리 다문화가족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결혼이민자 등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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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을 위한 최고의 축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태안서 개최[굿뉴스365] 전국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약 1천여명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을 마음껏 즐기는 뜻깊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스비 시연이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꽃지해수욕장의 명물인 ‘할미·할아비 바위’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트레킹이 진행된다. 서해안의 고운 모래 해변을 반려견과 함께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후 오후 1시부터는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 패들보드 △반려견 레크리에이션 △바른산책 문화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 반려견 통제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잘 훈련된 반려견들의 운동능력을 볼 수 있는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 역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했으며 허들, A-프레임, 도그워크, 터널, 시소, 슬라롬, 테이블 등 다양한 어질리티 기구가 배치된다. ‘댕댕 패들보드’의 경우 현장접수도 함께 진행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패들보드를 타고 바다를 즐기는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전문 강사 및 수상안전요원이 함께 하며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다려’ 대회 △반려견 푸드 파이터 △반려견 림보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달리기 대회 △반려견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반려견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이웅종의 바른산책 문화강의’도 진행돼 관심을 모으며 체험부스에서는 △반려견 청결 미용 △‘견생네컷’ △펫 아로마오일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타로 등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태안 관광의 경쟁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반려인들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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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정의 달 맞이 8개 읍·면 경로행사 성료[굿뉴스365]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태안군 8개 읍·면 전역에서 진행된 태안군 경로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4월 30일 근흥면을 시작으로 △5월 3일 원북면 △4일 소원면 △11일 이원면 △12일 남면 △18일 태안읍 △22일 안면읍 △29일 고남면에서 경로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행사는 지역 발전에 힘쓴 노년층 등 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고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으며 효행자 및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비롯해 가수 및 밴드공연,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년회 등 각 지역별 단체가 주관함에 따라 각 읍·면별 특색을 반영한 행사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읍 경로행사에 약 1500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한 달간의 경로행사에 지역 주민 총 8천여명이 찾았다”며 “태안의 발전을 일구신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군민 행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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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중화장실 양변기 위생 손잡이 설치[굿뉴스365] 충남 서산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110개소에 양변기 위생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인체에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자의 분변 또는 이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졌을 경우 감염되기 쉽다. 시는 공중화장실 내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남녀 양변기 뚜껑에 위생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이용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 감염 경로를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공중화장실 위생 손잡이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과 시를 찾은 방문객이 공중화장실을 사용한 기억이 상쾌함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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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4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굿뉴스365] 충남 서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살맛나는 서산’을 주제로 소통과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2024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직접 참여와 제안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시책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소통하는 행정도시 등 서산시 발전을 위한 시정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서산시 사업장 또는 직장 재직자, 학교 재학생 등을 포함해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서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문가 심사 및 시민 평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등 우수 제안을 선정해 8월 말 발표, 9월 시상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발전에 대한 시민의 고심과 창의성이 담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과 참여 행정을 실현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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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관람석 보수. 예산 3억원 절감[굿뉴스365] 충남 서산시가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개회식이 개최될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관중석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예산을 절감하며 보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대회를 찾을 관람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관중석 의자 보수 방안을 강구했다. 시에 따르면 의자 철거 및 폐기물 처리, 의자 설치 등 교체를 위해 필요한 총사업비는 3억 3천만원에서 최대 4억 1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시는 과다한 예산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일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한 경우 변색된 색상이 복원되는 점에 착안한 방법에 주목했다. 주경기장 일부 의자에 방안을 시험한 결과 플라스틱 자체 손상 없이 색상이 복원되는 것을 확인한 시는 1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2천817개의 의자를 보수했다. 시는 이를 통해 3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생산 및 철거로 인한 환경 오염까지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김선수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방안과 색다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방안 모색에 노력해 시민 삶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 폐회식까지 4일간 서산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충남 15개 시군, 30개 종목,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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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황방문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개최[굿뉴스365] 충남 서산시는 교황방문 1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6월 11일 해미국제성지 앞 청년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미국제성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열릴 KBS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심수봉, 진성, 한혜진, 인순이, 바다, 노라조, 임태경, JD1이 출연하고 아나운서 박소현이 진행을 맡는다. 음악회 개최일인 6월 11일 오후 7시에 사전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오후 7시 30분에 녹화가 시작되고 녹화된 영상은 8월 18일 오후 5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초대권 소지자는 오후 6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그 이전까지는 별도의 대기 공간에서 입장을 기다려야 한다. 단 초대권 소지자라 하더라도 만석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초대권은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서산시청 종합민원실에서 1인당 2매까지 무료로 선착순 배부된다. 한편 시는 KBS 열린음악회를 찾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진입로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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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흥진성 개방 대비’ 복원·정비 및 경관개선 추진[굿뉴스365] 지난해 안흥진성 개방 결정의 결실을 이뤄낸 태안군이 안흥진성 문화관광자원 거점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군은 2026년 안흥진성 개방에 대비해 올해부터 복원·정비 및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 국가유산의 가치 향상과 국민 문화유산 향유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29일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1583년 축성된 조선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1976년 이후 50여 년간 국방과학연구소가 안흥진성 및 주변 토지를 점유해 보존·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지난해 9월 개방 결정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2만 1509㎡의 개방이 확정됐으며 군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총 121억여 원을 들여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센터 내 안흥진성의 복원·정비와 철조망 이설 등 13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해당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에 돌입해 지난달 마무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곽·성문의 주요 시설인 등성시설·여장·문루 초석 등 복원·정비 사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를 근거로 올해 안흥진성 동문·용도 보수공사를 비롯해 개방구역 내 철조망 이설 설계에 착수하는 등 개방에 대비한 복원·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군은 개방구역 외에 제승루·남문·서남성벽 복원 등 당초 계획된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흥진성의 본모습을 국민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안흥진성 및 주변지역에 대한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한다. 군은 향후 안흥진성 개방 시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가유산청 주관 경관개선 사업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지난 4월 태안 안흥진성이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올해 경관개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2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안흥진성을 알릴 홍보관과 전시실을 조성하고 안내소·화장실·탐방로·안내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상품전시관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성안마을에 거주 중인 40여 가구의 정주환경 개선과 탐방객의 편의 증진이 기대되며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안흥진성 동문 복원 사업과 함께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상생하는 안흥진성 역사문화 명소화 조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장길수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3월 국가유산청장의 안흥진성 개방 예정구역 방문 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국가유산청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차질 없는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안 안흥진성의 역사적 위상 회복과 가치향상, 그리고 태안군민과 국민의 역사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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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의혹 밝혀[굿뉴스365] 충남 서산시가 지난 24일 폐회된 29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의혹이 제기된 ‘서산 에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2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임시회 기간 중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시민께서 오해하실 여지가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관련한 발언은 △의도적인 총사업비 축소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 왜곡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서면심의 절차 △주차전용건축물 여부 △용지 변경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감소 등이다. 첫째 절차 회피를 위한 의도적인 총사업비 축소는 사실이 아니며 일부 시의원은 총사업비가 659억원에서 488억원으로 변경된 것을 의도적인 총사업비 축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시는 사업 구상 당시 타 지자체 지하주차장 조성 사례를 참고해 총사업비를 659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후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 총사업비가 488억원으로 추산돼 이를 맞게 변경했다. 일부 시의원은 488억원의 총사업비가 주차장 조성에만 사용되는 사업비라며 초록광장에 대한 설명을 부정했으나, 총사업비에는 흙쌓기와 잔디 식재, 산책로 포장 등의 사업비가 포함된다. 둘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물에 초록광장의 내용이 없다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시 초록광장이라는 명칭을 쓰고 결과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이라는 명칭으로 기재했다는 의혹이다. 초록광장은 특수한 건축물이 아닌 산책로와 잔디 식재 등으로 조성되는 잔디광장을 총칭한다. 용역 결과물에는 토지 중복 이용과 인공지반 조경을 통한 녹지공간 확보, 옥상 녹화 등을 통한 잔디 광장 조성 분야가 포함됐다. 설문조사 과정에는 사업의 정확한 명칭이 정해지지 않아 ‘가칭’을 붙여 초록광장으로 명시했으며 시민이 오해하지 않도록 복층주차장과 시민광장이 결합하는 사업으로 병기했다. 셋째,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서면으로 진행한 것이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시는 사업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대한 입안 요청을 접수한 후 대면심의를 위해 세 차례 이상 도시계획위원회 성원을 시도했다. 위원들의 본업으로 성원되지 않았으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과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서면심의로 진행해 절차상 하자가 없다. 넷째,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사용 비율이 95% 이하로 주차장 전용 건축물이 아니라는 의혹이다. 주차장 사용 면적은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공간까지 그 면적으로 판단하며 용역 결과 초록광장 조성과 별개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제외한 99.2%가 주차장 사용 비율이다. 마지막으로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부지가 용지 변경으로 인해 50억원의 재산 가치가 하락해 현저히 공익을 해쳐 집행부의 권력 남용이라는 발언이다. 개별공시지가에는 해당 재산의 경제적 가치는 반영되어 있으나, 공익적 가치까지 반영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설문 결과 응답자 중 87.4%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관리, 처분하는 경우 전체의 이익에 맞도록 할 것,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고려할 것이 명시돼 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대지와 논답을 매입해 도로와 공원, 녹지공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행위 모두 개별공시지가를 낮추는 행위”며 “개별공시지가를 낮추는 행위가 현저히 공익을 해하는 행위이며 권력 남용이라면, 시민 전체 이익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행위는 누가 해야하는가”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모든 행정에 대해 숨기지 않는다”며 “서산시와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더욱 향상하는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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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가 의료급여 사업’ 하반기 본격 돌입[굿뉴스365] 태안군이 장기 입원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하반기부터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가능 대상자에 대해 자택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돌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며 여러 분야의 복지서비스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갖춰 퇴원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대상자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재가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다음달까지 대상자별 케어 플랜을 수립한 후 7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는 필수급여·선택급여·부가급여로 구분된다. 필수급여는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선택급여는 △주거개선 △냉난방 △안전관리 등이 있으며 부가급여의 경우 복지용구와 가전가구 및 생활용품, 심리상담, 문화여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서비스는 1인당 최대 2년간 지원이 가능한 만큼 이번 맞춤형 통합 서비스가 이용자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 편안히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