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숙박업소 이용시 안전수칙, 피난안내도 확인하세요[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난원인조사반을 구성해 사고사례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 8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관계기관에 이행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숙박업소 유형별로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소방청 등 각 부처가 자체 안전기준에 따라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숙박업소에서의 화재 발생은 매년 360건 정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여서 사고의 체계적인 원인 규명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유사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숙박업소는 공간 구성 측면에서 단일 건물에 여러 용도의 공간이 공존하면서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객실 독립성 측면에서 투숙객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시설들이 피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며 투숙객 특성 측면에서 피난대피 능력을 갖추지 못한 불특정 다수의 피난약자가 장기투숙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았다. 최근 5년간 전체 숙박업소에서의 화재는 총 1,804건, 인명피해는 411명이 발생했으며 숙박시설 종류별 발생 현황은 일반숙박업, 펜션, 호텔 순이고 인명피해는 일반숙박업, 호텔, 펜션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 일반숙박업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최근 5년간 화재는 총 1,024건, 인명피해는 325명이 발생했으며 종류별 발생현황은 모텔, 여관, 여인숙 순이고 인명피해는 모텔, 여관, 여인숙 순이었다. 일반숙박업에서의 화재 100건당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수는 4.4명, 부상자수는 27.3명이며 종류별로 사망자는 여인숙, 여관, 모텔 순이고 부상자는 모텔, 여인숙, 여관 순이다. 일반숙박업에서의 주요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이며 모텔·여관에서는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미확인 단락, 담배꽁초가, 여인숙에서는 담배꽁초, 미확인 단락이 주요 화재 원인이었다. 최근 5년간 일반숙박업에서의 화재 100건당 시간대별 사망 발생 비율은 심야시간에 높았는데, 이는 투숙객은 일반적으로 건물 내 피난경로에 익숙하지 않고 객실 내에서 유흥·음주·흡연 후 잠을 자고 있어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짐을 나타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숙박시설 화재사고 중 피해규모가 큰 유형별 대표사례 5건에 대해서 사고현장 원인 분석, 소방관계자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민간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심층적으로 논의한 후에 개선과제를 마련했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숙박업소 관련기관간 합동점검체계 구축 및 연계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소관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합동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해 부처별 단속결과를 공유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관리법상 사용 전 전기안전점검 대상에 농어촌민박도 추가 포함되도록 하고 주택용 배선·누전차단기의 설치를 일반숙박업소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가스호스 설치 및 교체작업을 시공자가 직접 하도록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하고 LP가스 호스가 쉽게 절단되지 않도록 내피보강 제품 사용도 권고할 예정이다.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숙박업소와 관련된 불법사항 신고를 안내하고 지자체 누리집 등을 통한 상시 신고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투숙객에게 대피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무인텔 등 비대면 숙박시설의 화재 등 비상상황시 대피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며 숙박업소 업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설비 자체 안전점검 실시를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600㎡ 미만의 소규모 숙박업소 업주 및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일반숙박업소 내 금연을 홍보하고 이동용 취사도구 반입도 금지하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이번에 도출된 기관별 개선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국가재난조사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제도 개선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복수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이번 원인조사는 숙박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간 합동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점검 정보를 연계해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국민들께서도 평소 숙박업소 이용시 안전수칙 준수, 피난안내도 확인, 불법사항 신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적극적 조치로서 수도권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굿뉴스365] 교육부는 수도권지역 교육청과 함께 학생 안전·건강을 보호하고 국가 전체의 방역 부담 완화를 위해 수도권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오는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후 일부 시·군·구는 선제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와 수도권지역 교육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감염증의 추가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지역 학교에 대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8월 26일부터 수도권 지역 전체에 대해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다만,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 교육청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을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학습격차 발생 최소화를 위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이외 추가로 대면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되, 대면 등교 시에 책상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지역 감염증 상황을 고려하고 교직원·학부모·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해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므로 중 1·2학생 대상 성적미산출 등 3단계 시 출결·평가·기록 방안 적용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 조치’는 9월 11일까지 적용하되, 향후 기한 연장 여부 등은 감염증의 확산 상황과 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해 검토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 기존 돌봄 예산 우선 활용, 추경 또는 예비비 등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한다. 또한,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한다. 돌봄 지원을 위해 방과후강사, 퇴직교원 등 자체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고 도서관 및 특별실 등 교내 활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거나 재배치하도록 했다. 원격학습 도우미도 배치해 학교의 실정 및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원격학습이 이루어지게 한다. 아울러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생 간 신체접촉을 줄이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유치원은 방과후과정 지속 운영을 통해 유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유치원은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뿐만 아니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를 대상으로도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을 제공해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유치원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유아학비 및 유치원 방과후과정비는 정상 지원한다. 수도권 지역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 및 원격수업 학습콘테츠 지원을 강화한다.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를 1학기 전면 원격수업 인프라 수준으로 증설을 완료했고 출결관리 및 실시간 쌍방향 화상강의 서비스 기능 추가 등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플랫폼 담당 기관에 현장 상황실을 구성해 플랫폼 오류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한다. 질 높은 원격수업을 위한 원격교육용 콘텐츠 추가 개발 및 우수 콘텐츠를 탑재하고 원활한 수업준비를 위한 저작권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 원격수업 공공플랫폼에 방송중·고 교과, 중학 프리미엄 콘텐츠를 2학기 말까지 연장 탑재하고 EBS 방송을 지속 제공한다. 또한, EBS-검정출판사와 협력해 예체능·선택교과 등 1학기 미개발 교과 콘텐츠 13종을 추가 개발해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등에 탑재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공식 종료 선언 시까지 저작물의 한시적 이용범위 확대 유지하기로 했다. 원격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기기 및 모바일 데이터 지원을 지속한다.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1학기와 같이 저소득층 학생 등 스마트기기 대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교육청·학교 보유 기기 무상 대여를 지속 추진한다. 과기정통부·통신3사 협의에 따라 8개 교육용 사이트 접속 시 모바일 데이터 무상지원을 12월까지 연장한다. 또한, 교실 내 무선공유기 사용은 학교 보안조치 시행을 전제로 계속 허용되며 ‘학교온’ 누리집 내 교사 전용 콘텐츠 공유 게시판을 9월 21일부터 신설·운영한다. 전면 원격수업 기간 중 학습 결손 최소화를 위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초학력 지도 및 학습을 강화한다. 원격수업 및 가정학습을 통해서도 학생 스스로 기초학력을 진단·학습할 수 있는 초·중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기초학력 지도·학습콘텐츠를 시도교육청 간 공유해 학교 여건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예비교원 등 보조 인력을 활용하는 협력수업의 경우, 분반을 통한 소규모 원격수업, 수업 중 개별학생 지원 및 수업 후 개별 상담·지도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아울러 기초학력지원 대상학생,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중도입국학생이 별도의 보충지도가 필요한 경우, 철저한 방역 하에 1:1 또는 소그룹 대면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전면 실시로 교사·학생 간 면대면 상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학생·교직원의 심리방역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담임 교사 등이 SNS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학생의 심리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상담이 필요한 학생 대상으로는 전문상담사의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위클래스 및 위센터 전문상담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팅 상담 및 화상 상담을 실시하고 빠른 회복 지원과 2차 손상 방지를 위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비대면 24시간 모바일 상담시스템 운영 아울러 학교 감염병 및 코로나 블루 등으로 불안,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함 교직원에 대한 빠른 회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및 힐링캠프 등을 운영한다. 특수학교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학사운영 방안을 결정하도록 한다. 전면 원격수업 전환 시, 원격수업이 어려운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학습꾸러미 제공, 학교별 특색 활동, 방역수칙을 준수한 1:1 또는 1:2 학교·가정 대면교육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격수업 기간 중 장애학생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급별 특성에 맞게 장애학생 돌봄을 제공하고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통해 돌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도권지역 학교에 대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도권지역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불가피했으며 1학기 전면 원격수업 기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 원격수업 기간 중 방역·돌봄·학습등 3대 교육안전망이 빈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용노동부, 산재 사망사고 감축 위해 산업안전 긴급자동차 도입·운영[굿뉴스365] 고용노동부는 8월 25일부터, 전국 지방관서에 산업안전 긴급자동차 49대를 도입·운영한다. 산업안전 긴급자동차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죄수사용 차량으로 특별사법경찰관인 근로감독관의 산재예방 업무에 활용된다. 주요 운영 목적은 산재예방 안전점검 및 감독, 산재현장 긴급출동, 산업안전 홍보 등이다. 그간 현장감독, 산재현장 출동 시 근로감독관 개인차량을 이용해 왔으나, 긴급자동차 도입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긴급자동차 도입과 함께, 산재 고위험 분야인 건설업에 대한 산업안전 감독을 기존 4,400개소에서 6,700개소로 확대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건설업에 대한 특별기획점검 역시 기존 3만 개소에서 6만 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산업안전 감독 연계도 특별기획점검 대비 3%에서 4%로 상향한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긴급자동차 도입으로 산업현장 감독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의 현장 대응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안전을 경시하는 현장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감독으로 산재 사망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20개 시·군·구, 36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굿뉴스365]정부는 오늘,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시, 강원 화천군, 충북 단양군 등 20개 시·군·구와 충북 진천군 진천읍·백곡면, 전남 광양시 진월면·다압면 등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현황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7일 중부지방 7개 시군, 8월 13일 남부지방 11개 시군 등 호우 피해가 극심한 18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데 이어 8.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중앙재난합동피해조사’를 통해 우선 선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피해지역 중,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히 조사해 총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며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심각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중앙합동피해 조사를 거쳐 시·군·구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까지 포함해 총 3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게 됐다”며“이제는 피해복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주민에 개방한 온라인 학습 호평[굿뉴스365] 공무원 대상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한 ‘나라배움터 빌리지’가 충북지역 주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충북 진천·음성군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말 진행한 ‘2020 나라배움터 빌리지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만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 88명 중 97%인 85명이 재참여 의사를 나타내는 등 지역사회 온라인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한 나라배움터 빌리지가 참여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학습 현황과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월 평균 학습시간은 약 11시간이었으며 가장 많은 시간 학습한 주민은 한 달에 70시간을 온라인 학습에 매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월 국가인재원에서 개최한 ‘나도 NHI 명예기자 공모전’에 10명의 주민들이 작품을 제출, 우수작으로 2건이 채택될 정도로 높은 학습 열의와 관심을 보였다. 국가인재원은 지난 2018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등 5개 언어 학습 118개 과정을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빌리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에는 충북 취업준비생 100명에게 어학, 정보화 분야 온라인 과정을 제공했으며 올 5월부터는 충북 진천·음성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인문소양 및 외국어 강의, 전자책 등 약 15,000편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빌리지 1기를 운영 중이다. 나라배움터 빌리지 2기는 오는 19일부터 10일간 150명을 추가로 모집,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진천·음성 주민은 각 군의 평생학습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조사 결과 나라배움터 빌리지에 대한 주민 호응과 만족도가 기대 이상“이며 ”참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에 앞장선다[굿뉴스365] 한국관광공사는 현대자동차와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3시에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캠핑, 캠핑카, 차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이 주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 누리집 고캠핑에 등록된 2,400여 개의 캠핑장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자동차는 8월 중 등록야영장 안내 책자를 제작,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등록 캠핑장을 수록해 안전한 캠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홍보 및 유통 채널을 활용해,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캠핑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 안내서 마련[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영업자가 이상사례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보고 절차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해 식약처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법령을 개정해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해 의심되는 이상사례를 알게 되었을 때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함에 따라 영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보고대상 및 보고기한 이상사례 관리체계 이상사례 보고방법 등이다. 영업자는 이상사례를 알게 된 날부터 7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통합민원상담을 활용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 서식에 따라 전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보고할 수 있다. 안내서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총 4,1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상사례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두드러기, 메스꺼움, 변비가 대부분이었으며 영양보충용제품, 프로바이오틱스, DHA/EPA함유유지,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군이 신고 사례의 약 6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 이상사례로 영양보충용제품은 위장관 이상·설사·구토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설사·변비·복통 EPA/DHA함유유지제품은 가려움·설사·두드러기·소화불량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은 설사·두드러기·복통·생리이상 등이 주로 보고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강화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체계에 따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 누리집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
속도감 있는 함정 건조로 수출 경쟁력 확보 추진[굿뉴스365] 방위사업청은 함정 시운전 제도 개선을 통해 함정 건조기간을 단축해 세계시장에서 국내 함정 건조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운전은 함정의 종합성능을 최종적으로 테스트하는 절차로 건조자와 인수자가 시운전을 통해 품질 검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완벽한 품질을 위해 검사 항목이 많다 보니 시운전 기간이 전체 건조기간 중 30% 이상을 차지해 함정 총 건조기간 또한 길어지게 됐다. 이는 수출에 있어서도 타국에 비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함정의 품질은 보장하되, 시운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건조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시운전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 ‘19. 10월부터 해군과 국방기술품질원, 조선소 등과 시운전 항목 중 중복 사항을 식별하고 효율적인 진행 순서 등을 검토해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함정 시운전 제도 개선은 국내 자체 능력으로 처음 함정을 건조한 1977년 이후 43년 만이다. 기존 건조자 시운전과 인수시운전의 중복·유사 평가 종목을 통합하고 복잡한 시운전 단계를 정박 시운전과 항해 시운전으로 단순화해 효율성을 확보했다. 비교적 단순한 평가 종목은 조선소가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종목을 재조정하고 시운전 주관기관을 해군으로 일원화했다. 조선소가 자체적으로 시운전을 준비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되, 시운전을 착수하기 전에 준비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함정 품질보증활동은 선도함에 역량을 집중하되, 후속함은 선도함에서 문제가 되었던 성능 위주로 품질관리를 수행한다. 향후 개선된 제도 적용·시행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발전시킬 예정이며 시운전 제도개선과 병행해, 시운전 평가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시운전 평가서를 함형별, 장비별로 표준화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전투함사업부장은 “이번 시운전 제도개선을 통해 함정 건조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단축되어 연간 30 ~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향후 세계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도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등 선진국의 시운전 제도를 벤치마킹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공동탐사[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함께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문화재 공동탐사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2017년 수중문화재 조사와 해양탐사장비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워크숍 개최와 수중문화재 탐사기술 고도화 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 4년차인 올해는 수중문화재 발굴조사 중인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3차원 해저 탄성파 공동탐사를 펼칠 예정이다. 수중문화재는 특성상 대부분 개흙이나 모래 속에 묻혀있는 경우가 많고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 잠수조사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첨단 해양탐사장비들이 수중문화재 탐사에 필수적인데, 그동안 사용된 장비는 대부분 해양의 지질학적 구조나 광상을 찾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어 수중문화재 탐지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EOS3D 장비를 수중문화재 탐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3차원 입체 장비의 도입으로 해저유물의 단면적인 조사가 아닌, 해저유물의 크기와 상태, 종류 등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 있으며 조류가 빠르게 흘러 배가 지나가기 힘든 험로이나 예로부터 해상 지름길로 알려져 많은 선박이 오갔다. 특히 이곳은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어 관련 유물과 역사의 흔적이 확인된 곳이다. 또한, 발굴해역의 남쪽에 있는 벽파항은 울돌목을 지나기 전 물때를 기다리며 쉬어가던 곳으로 고려 시대에는 삼별초군을 진압하기 위해 상륙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증명하듯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차에 걸친 조사를 통해 다량의 도자기와 전쟁유물 등이 발굴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의 공동연구는 8월 이후에도 계속 진행되어 2027년까지 이어질 계획으로 수중문화재 탐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수중문화재 조사·보호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고 국내외 다양한 해양 관련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중문화유산 보호와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
조직은행 종사자 교육, 비대면으로 진행[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2일 조직은행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제1차 조직은행 종사자 교육을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난해까지 집합 교육으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조직은행 종사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2년마다 식약처장이 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대상은 의료관리자, 조직은행의 장, 조직취급담당자, 품질관리담당자 등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인체조직관련 법령의 이해, 인체조직 관리기준의 이해, 인체조직 수입 승인 절차 및 적합성 여부 확인, 인체조직 추적관리 및 안전성 정보·부작용 보고 등이다.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조직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고 교육 당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해 조직은행 종사자가 편리하게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인체조직이 환자에게 이식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