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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라오스의 태풍 대응역량을 위해 두 손을 맞잡다[굿뉴스365] 기상청은 지난 19일 화상회의를 통해 라오스와 ‘태풍 감시 및 예측 통합기반 구축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라오스의 태풍 위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태풍 감시 및 예측 통합기반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기상자료를 수집·분석해 태풍 진로 예측을 위한 태풍 현업시스템 구축 태풍 등 위험기상 조기탐지·감시·분석을 위한 천리안위성 2A호 수신·분석시스템 구축 시스템 운영 및 자료 활용 교육훈련 등이다. 특히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중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 이번 사업이 라오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양국 간 원활한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시행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과 연계해 ‘라오스 관리자급 대상 온라인 화상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화상교육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정책 및 프로젝트 개발 절차, 기상기술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상기술력을 아시아 지역 내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상기술 및 기상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더욱 힘쓰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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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펄프와 종이로 지구 살린다[굿뉴스365]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펄프·종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에 ‘제지산업의 미래전략과 소재화’를 주제로 ‘펄프·제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서동준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최근 한솔제지에서 추진하는 고차단성 배리어층 형성기술 기반 연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기술 및 복합소재 응용 등 펄프·종이의 소재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선진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와 나노셀룰로오스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펄프·제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종이 포장재 개발 연구가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펄프·제지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분야 국가연구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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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사업장 및 자격검정 등 방역관리 강화조치 시행[굿뉴스365] 고용노동부는 지난 19일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사업장 등의 방역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노사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는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장과 훈련기관, 자격검정 등에 필요한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신속하게 점검·시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재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의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이 사업장 감염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의 취약사업장 방역실태 점검과 관리 강화를 신속하게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29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달 기사·산업기사 시험 등 자격검정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시험 전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 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강화된 방역관리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 고위험·취약사업장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거리두기 2단계 사업장 방역지침’을 코로나19 긴급대응 협의체와 안전보건관리자, SNS 등을 통해 사업장에 전파하고 이를 토대로 수도권 소재 콜센터, 물류센터 등 감염 취약사업장에 대해 방역실태 긴급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하거나, 노동자 밀집도가 높은 고위험사업장 150개소는 지방노동관서에서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및 민간 안전보건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도권 건설현장,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방역지도를 강화하는 등 사업장 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훈련기관과 자격검정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9일 0시부터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은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함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300인 이상 대형훈련기관의 경우도 오늘부터 운영중단을 권고하되, 원격대체 지침에 따라 원격훈련 실시는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300인 미만 훈련기관은 방역수칙 준수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 시 운영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격검정의 경우 수험생의 취업 준비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초의 일정대로 실시하되, ‘방역단계별 시험 시행방안’에 따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역에 대해서는 미용 및 잠수 관련 종목 실기시험은 중단하고 시험실 추가 확보, 시험실당 인원 감축, 시험일 분산 등을 통해 밀집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 시험장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중대본과 협조해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응시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기존 방역조치에 대한 이행점검도 강화해 시험 중 위험요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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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중앙통합구매 시범사업 추진[굿뉴스365] 소방청은 시·도별로 개별구매하고 있는 소방장비 중소량물품에 대해 중앙에서 통합구매하는 방식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장비는 수요나 구매시기에 따라 시·도별로 개별적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구매량이 소량일 경우에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거나 실제 납품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별 수요를 조사한 다음 중앙에서 통합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소방항공대원만 착용하고 있는 소방비행복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소방청은 사전 품평회를 거쳐 금년도 구매분인 200여 벌의 소방비행복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통합구매를 통해 피복의 품질향상과 구입단가의 인하 등도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 박성열 장비기획과장은 중앙통합구매 방식이 소방은 물론 업체에도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도 건의사항을 수렴해 내년부터는 중앙통합구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국가직 전환 이후 전국 소방헬기 항공보험 통합가입, 소방시설 민원 통합처리 등 중앙통합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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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포드, FCA, BMW 등 결함시정 실시[굿뉴스365]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에이비케이㈜,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19,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Peugeot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실 내장재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9월 2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Peugeot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는 터보차저 커넥터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터보차저 커넥터 또는 냉각수 호스가 손상되어 터보차저가 작동되지 않거나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과열 가능성, DS3 Crossback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 호스와 연결되는 냉각수 저장탱크 연결부 직경이 크게 제작·장착되어 연결부가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냉각수가 누수되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 Peugeot New 20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41대는 바이오 디젤이 주유된 차량을 주행하지 않고 장기 보관 시 기온 변화에 따른 연료 변질로 연료필터 및 펌프가 막혀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 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19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둘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는 운전석 및 조수석 하부에 설치된 에어백 관련 배선과 좌석 아래쪽 모서리부와의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체로키 1,366대는 파워트랜스퍼유닛 내부 기어가 마모되어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하거나 주차 시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됐고 짚랭글러 376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호스가 에어컨 풀리와의 접촉으로 손상되어 부스터 내 진공이 새어나가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짚체로키는 8월 4일부터, 짚랭글러는 8월 17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넷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 310 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발전기 내 배선 간격이 좁아 차량 진동 등에 의해 배선이 손상 및 단선되고 이로 인해 발전기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VARTPILEN 701 등 3개 이륜 차종 150대는 연료탱크의 강성 부족으로 장기간 사용 시 연료펌프 및 연료레벨센서 접합부가 변형되어 유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1일부터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이비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RSV4 1000 등 2개 이륜 차종 83대,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iger 1200 XCa 등 3개 이륜 차종 38대는 앞 브레이크 패드 마찰재와 마찰재 고정 부품 사이의 부식으로 마찰재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1일부터 에이비케이, ㈜바이크코리아 각각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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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유명가수와 생방송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배워요[굿뉴스365] 환경부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하고 재밌게 환경교육을 이야기공연 행사로 배울 수 있는 ’환경방학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그린‘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쓰레기 줍기 도전‘에 참여한 가수 ’마미손‘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화보를 공개한 가수 ’산이‘가 참여해 환경에 관한 퀴즈, 노래, 고민 해결 등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시청자 참여 형태의 생방송으로 선보인다. 특히 기후변화, 폐플라스틱, 환경분야 직업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와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고 있던 환경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누리집 동영상 공식채널과 환경교육포털 게시판을 통해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환경부‘를 검색해 공식채널로 직접 접속해도 가능하다. 최근 환경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환경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각종 환경교육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방학 프로젝트, 환경동아리 운영, 우수환경도서 대상 독후감 공모전, 환경교육 교재·교구 보급 등을 온라인 상에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학생들이 즐겁게 환경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했던 환경방학 선포식, 환경캠프 등을 대신해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은 유명인을 초청해 이번 생방송 영상 행사를 마련했다. 이병화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학생들과 대면하는 환경교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접하고 코로나19로 늘어난 가정내 폐플라스틱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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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이행을 위한 유전자원 이용 안내서 발간[굿뉴스36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준수를 위해 유전자원 정보를 관리하는 연구소, 대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센터의 에이비에스 이행을 위한 안내서’를 오는 20일 발간한다. 생물자원센터는 천연물, 종자, 미생물, 병원체 등 유전자원과 관련된 정보를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 체계적으로 확보, 보전, 분양하는 시설로 연구소, 대학, 동·식물원, 수족관 등이 해당한다. 이번 안내서는 나고야의정서와 국가별 법률을 준수해 유전자원을 적정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단계 및 상황별로 에이비에스 이행과 관련된 확인·조치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전자원의 확보 및 분양 때 제공국과 원산국의 당사국 여부 등 나고야의정서 적용대상 여부 확인, 유전자원 접근 시 사전통고승인 및 이익공유를 위한 상호합의조건 체결, 절차준수 신고 유전자원 분양 관련 운영 절차 등이다. 2014년 10월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2020년 현재까지 126개국이 나고야의정서를 비준했고 76개국에서 자국의 유전자원 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에 맞춰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전자원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각국의 법률과 절차에 대한 확인과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학계·연구·산업계에 유전자원을 제공하는 생물자원센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를 획득하고 분양해야 하며 유전자원의 기탁자와 이용자가 이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나고야의정서 이행과 관련된 각종 유전자원 정보를 선제적·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정부혁신 과제에 맞춰 이번 안내서를 8월 20일부터 전국 생물자원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에서도 전자파일 형태로 볼 수 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생물자원센터들이 나고야의정서 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고야의정서 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해 학계·연구·산업계 등 국내외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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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 전국 확산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 자제 당부[굿뉴스365]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집계한 해수욕장 이용객 통계를 8월 19일 발표했다. 8월 17일까지 전국 251개 해수욕장의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의 39.2% 수준인 2,504만명으로 나타났다. 사흘간의 연휴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난주보다 약 5%p 증가한 것이다. 대형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전년 동기 5,493만명에서 올해 1,962만명으로 64.3%가 감소한 반면, 중형과 소형해수욕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49.5%, 17.6% 감소하는 데 그쳤다. 특히 소형 해수욕장 중 6월에 선정한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감소율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그간의 한적한 해수욕장 홍보·운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서 시행 중인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에는 8월 17일까지 총 61만 8천 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 방문객 보다 22.3% 감소한 수치이다. 방문객 중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인원은 19만 7천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32% 수준이었으며 지난주보다 2%p 상승했다. 다음으로 시·도별 해수욕장 방문객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전북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방문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울산과 강원지역에서 80%가 넘게 감소했다. 지난 주 영광군 송이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폐장한 해수욕장은 총 107개소로 나타났다. 107개소 중에는 강원도 맹방, 삼척 해수욕장과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이 포함됐다. 8월 18일 이후 폐장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8월 말까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 운영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인천광역시 11개 해수욕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샤워시설, 파라솔 임대 및 물품 대여 등을 중단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한 부산광역시의 해수욕장 7곳은 방역관리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면서 8월 31일까지 예정대로 운영한다. 류재형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수욕장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더라도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물놀이 활동이나 샤워장 이용, 밀집한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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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굿뉴스365]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0일 9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9월 15일은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9월 2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할 때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르면, 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지는 신청 1~3일 후 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을 위해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조회하므로 이들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도 필요하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이미 동의했다면 생략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우면, 동의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의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2020학년도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 5천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되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지원 1~3구간 학생에게는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을 2회까지 성적기준을 완화해 신청 기회를 준다. 참고로 2020학년도 1학기에는 약 142만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고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등을 통해 이 중 약 87만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조 5,483억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했다. 국가장학금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하면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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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발굴로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굿뉴스365]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 총괄 조정기구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오는 19일 11시 20분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참석해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이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동체, 마을공동체,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된 학교별 총회 등 사전에 다양한 마을총회가 개최된 후, 거기서 발굴된 의제가 주민총회에 상정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형태를 말한다. 이번 협약 후 3개 기관은 광주형 주민총회를 위한 마을총회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확립을 위한 컨설팅과 찾아가는 청소년자치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청소년 마을총회를 지원하고 전국 확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실행을 위한 자치구 연계 등 행정 사항과 청소년자치학교 운영, 마을총회 개최 환경을 조성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아동·청소년이 학교 내·외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학교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는 올해 광주형 주민총회 모델 발굴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를 시범운영지역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청소년자치학교와 학교·청소년 총회, 마을공동체 총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로 금호1동과 치평동, 화정3동에서 학교별 마을총회를 실시했다. 또한 지역 내 아파트 마을총회 실시 등으로 지난해 10월 ‘제7회 지방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등 5개 분야를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이달 13일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치학교’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이달 23일과 30일 광주 서구에서 ‘함께하는 찾자학교’를 개최한다. 서구 찾자학교는 서구 금호1동과 풍암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청소년 마을총회와 학교 마을총회에서 발굴된 의제를 주민총회에 상정하는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식과 서구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풀어가는 모범적 사례가 발굴될 것”이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학교별 학교총회가 추가된 만큼,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시범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