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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 실시

기사입력 2015.05.01 09:48

친절한 강릉버스, 이젠 '영어' 안내가 술술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국제행사와 함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그동안 한국어로만 시내버스 안내방송을 제공해오던 것을 1일부터 시범적으로 주요 관광지인 경포권 202번, 202-1번 노선과 정동진 109번 3개 노선 시내버스에서 버스 정류소 도착 안내를 영어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6월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한 후 보완해 오는 7월부터는 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주문진 방향 노선(58대) 시내버스에 대하여 주요시설 영어 안내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안내방송은 버스정류소 지점 통과 시 시내버스 내의 자동 음성안내기에서 정류소 도착 안내를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해 송출하게 된다.

또한 금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모든 버스노선에 대하여 영어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과 각종 대형 국제행사 등의 개최로 강릉을 찾는 외국인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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