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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흙에서 고가의 항생물질 만드는 미생물 찾아[굿뉴스36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암이나 각종 종양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균주를 최근 우리나라 토양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크로모마이신 에이3‘는 흙 속의 미생물에서 뽑아낸 항생물질로 1g에 약 9천만원이 넘으며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자생 미생물에서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균주를 발견해 다국적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가의 항생물질을 국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항생제 내성균, 병원성 세균 등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는 토양미생물을 발굴하고 항균물질을 분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토양에는 과도한 항생제의 사용 등으로 오염된 유해미생물에 대항해 그들의 생장을 억제하는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존재한다. 이번에 발견된 균주는 우리나라 토양에서는 처음으로 찾은 것으로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 에스제이1-7‘로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4월 유전체 해독을 끝내고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는 결핵 치료에 사용되는 스트렙토마이신을 분비하며 크로모마이신과 같은 항생물질도 합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수가마이신 등 32개의 활성물질 생합성 유전자를 더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활성물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 균주는 균핵병, 궤양병 등 여러 식물의 병원균을 사멸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친환경 식물병 방제제 등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 토양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병원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미생물과 활성물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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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거점도시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굿뉴스365]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초 선정된 국제관광거점도시 및 지역관광거점도시 지자체들과 함께 27일 오후 5시 안동시청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수도권 및 제주에 편중된 방한시장을 탈피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구축 및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들도 도시별 장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국제관광거점도시 부산은 다양한 축제와 역사·문화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 남부권 국제 관문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또한 지역관광거점도시 강릉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비롯한 전통문화·자연환경, 전주는 전통문화, 안동은 유교 문화자원, 목포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 특화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별 브랜드를 구축하게 된다. 공사 심혜련 지역관광콘텐츠실장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첫 해인 올해 인지도 제고와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와 각 지자체가 협업할 예정이다”며 “서로 가지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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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기 행복청장,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 점검[굿뉴스365]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6일 ‘복합편의시설 3공사와 산울리(6-3생활권) 부지조성공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복합편의시설 3공사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비 100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연면적3만6107㎡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6-3생활권 부지조성공사는 면적 285만6천㎡의 면적에 교량 2개교 등을 포함 5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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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자리사업 확대와 함께 성과향상 추진[굿뉴스365] 고용노동부는 2019년 시행된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담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효율화방안’을 발표했다. 효율화방안은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 논의를 거쳐 제27차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19년도 일자리사업은 24개 부처 21.2조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총 74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22만명, 여성이 416만명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15~34세가 2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35~54세 254만명, 55~64세 107만명, 65세 이상 94만명 순이었다. 15~34세는 주로 고용장려금에 많이 참여하고 35~54세는 직업훈련, 65세 이상에서는 직접일자리에 많이 참여했다. 유형별로는 직업훈련 참여자가 21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장려금 202만명, 고용서비스 134만명 순이었으며 직접일자리는 82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일자리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일자리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금년에는 `19년 추진된 165개 일자리사업 중 82개 사업에 대해 성과지표, 만족도조사, 예산집행 등을 고려한 평가를 시행해 등급을 부여했으며 직접일자리 사업은 저성과사업 일몰제, 최소성과기준 적용 등 보완평가도 병행했다. 평가결과는 `21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된다. 각 부처는 사업별 성과등급을 반영해 예산을 요구해야 하며 성과평가 D등급 사업은 감액 요구하고 성과평가 시 지적사항 보완 등을 포함한 사업 개선방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C등급 및 최소성과 미달사업도 사업 개선방안을 제출해야 한다. `19년에는 미중 무역전쟁, 세계경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사업 운영을 통해 고용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별로도 전반적으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일자리는 취약계층 참여비율, 민간취업률, 고용유지율 등이 전년보다 상승하고 반복참여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훈련은 신기술 분야 등 현장 수요를 고려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해 참여자의 취업률과 관련 분야 취업률이 모두 개선됐다. 고용서비스도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 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장려금은 대부분의 유형에서 고용유지율이 전년보다 상승하는 등 근로자 고용안정 지원기능이 향상됐다. 창업지원도 고용증가율, 기업 유효생존률 등 효과성이 개선됐다. 다만 보완할 점도 일부 파악됐다. 그간 개별적인 사업의 성과평가에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약 1.4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자치단체 자체 일자리사업의 성과관리가 미흡한 점도 보완되어야 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직업훈련은 체계적인 품질관리 향상이, 고용서비스는 현장의 수행기관 간 연계·협업 및 서비스 질 관리가 제고되어야 한다. 고용장려금은 그간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특정 사업이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 타 고용장려금과의 정합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에 대응해 일자리사업이 고용위기에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접일자리는 중단된 사업의 순차적인 정상운영 복귀와 함께,업무분야 확대, 참여요건 완화를 시행한다. 직업훈련은 훈련물량을 확대하고 훈련 방식도 비대면방식 으로 추진하며 고용서비스에서는 온라인 구인·구직, 원격상담 등을 도입한다. 아울러 3차 추경으로 진행 중인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등 신규 일자리도 차질없이 준비해, 실직·폐업 등 어려움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자리사업간 연계지원도 내실화한다. 일자리사업이 민간 노동시장으로의 이행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사업간 연계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치단체 일자리사업도 유사·중복 해소 및 성과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성과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일자리사업 운영 시스템도 보완한다. 일자리사업 평가시스템을 전산화하고 일자리사업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외부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과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저성과사업 재설계·감액 등 효율화, 직업훈련 품질·성과관리 강화, 자치단체 고용서비스 질 개선 지원, 고용장려금 적정운용방안 마련 등 유형별 개선방안도 추진한다. 이재갑 장관은 “고용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하며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효율화와 엄정한 평가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신규 일자리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므로 어느 때보다 성과향상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하반기 코로나19에 대응한 일자리사업의 유연한 운영 방안을 추진하면서 일자리사업 간의 연계성 강화 등 개선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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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동네 똑똑한 혁신사례를 우리 동네로~[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선정해 지역 혁신성과의 본격적인 확산에 나선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 많은 주민이 지역의 혁신성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이미 발굴된 성과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지역주민의 현장검증, 대국민 온라인 심사, 사례선정위원의 최종 심사를 통해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우수사례 중심으로 민관협업, 적극행정, 공간공유, 스마트 서비스 등 4개 분야 21개 확산사례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행복마을관리소’를 구 도심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및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원 태백시는 민·관·기업 협업을 통해 ‘일사천리 맞춤형 대형이불 빨래방’을 운영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서 하기 힘든 대형이불 빨래를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세탁지원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는 공·폐가 증가로 인한 골목 슬럼화를 개선하고자 주민공유공간 ‘가치가치 하우스’를 조성해 공유 주방·세탁실, 골목 영화제 및 나눔행사 등을 개최하고 청년 주도로 주민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통해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 클린하우스의 쓰레기 넘침, 비위생적인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을에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하고 빈병 보증금 무제한 환불제,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제 등을 운영해 쓰레기 처리 문제와 주민편의를 해결하고 있으며 경남 진주시는 ‘365일 24시 시간제 직영보육’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야근 및 출장, 야간경제 활동, 병원 진료 등 부모의 급한 상황 등으로 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 구리시는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팩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하 공공시설과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와 공유해 통신요금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충남 보령시는 기상악화 및 취약시간 해안가 안전관리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등 각 지역에서는 혁신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사례들은 ‘혁신정책장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공모를 원하는 자치단체는 6.18.까지 신청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계획서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서면심사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민간전문가·확산사례 담당자들이 일종의 ‘투자자’가 되어 자치단체들의 발표를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 결과 약 50여개 자치단체에 총 30억이 사업 추진비로 지원되며 사례별로 각 1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역에서 성공한 혁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들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대비해 지방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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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 의장들, 충남 부여서 지방자치 발전 논의[굿뉴스365]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오후 충남 부여군 소재 롯데리조트에서 올해 세 번째 임시회를 갖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구호금 추가 지원 계획을 청취하고, 감염병 역학조사관 확충 건의안과 지방세 체납 징수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 촉구 등 9개 안건을 심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원인과 전파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역학조사관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법정 최소인원도 충족하지 못하거나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세의 경우 국세청이 합산과세에 따른 통합 징수를 할 수 있는 반면, 지자체에선 지방소득세나 취득·재산세 등을 합산해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보니 명단 공개(체납액 1000만 원 이상)나 출국금지( ? 3000만 원 이상) 같은 제재 수단을 부여할 수 없는 체납자만 약 2000명, 금액은 236억 원에 달한다. 유병국 의장은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 국가 발전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선 지방자치를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해상왕국 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인 이 곳 부여에서 정책을 구상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충남도교육청 김병규 부교육감, 부여 지역구 김기서 도의원이 참석해 임시회 개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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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당뇨병치료제 31품목 잠정 제조·판매 중지[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 제조 31품목에서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어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31품목에 대한 인체영향평가 결과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명 중 0.21명’으로 해당 제품을 복용한 환자에서 추가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환자들께서는 의·약사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유통 완제의약품 288품목 중 31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국내 유통 중인 의약품을 대상으로 NDMA 검출 가능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19년 12월 이후 해외 일부에서 메트포르민 의약품 NDMA 검출에 따른 회수조치 발표가 있어, 국내 제조에 사용 중인 원료의약품, 제조 및 수입완제의약품 수거·검사 등 조사 실시했다. 또한, 업체가 자체적으로 시험할 수 있도록 메트포르민 중 NDMA를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하고 지난 1월 공개했다. 검사 결과, 실제 완제의약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의약품 973개 제조번호 모두 NDMA가 잠정관리기준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수입제품 34품목 모두 잠정관리기준 이했으며 국내 제품은 254품목 중 31품목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잠정적으로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하고 더 이상 처방되지 않도록 제한했다. 메트포르민의 NDMA 잠정관리기준은 1일 최대허용량을 기준으로 1일 최대복용량을 평생 복용하는 것을 전제로 해, 1일 최대 1,000mg을 복용하는 경우는 0.096ppm, 1일 최대 2,550mg을 복용하는 경우는 0.038ppm으로 정했다. 이 기준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자료,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전문가 자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정했다.장기간 복용하였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은 거의 없는 수준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의약품 중 일부 품목에서만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어 대다수 환자에게는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복용한 환자에서의 인체영향평가는 해당제품의 허가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최대량을 복용한 것으로 가정해 수행했으며 그 결과 전 생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암 발생률에서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10만명 중 0.21명’으로 위해 우려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장기간 복용하였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 우려는 거의 없으므로 의·약사의 상담 없이 현재 처방받은 의약품의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약국에서 잠정 제조·판매중지 된 의약품이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 수는 총 26만명 이다. 5. 26. 00시부터 해당 의약품이 의료기관, 약국에서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도 정지했다. 전문가의 인체영향평가 결과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메트포르민 의약품을 장기간 복용하였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 우려는 거의 없으므로 현재 처방받은 의약품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현재 유통 중인 해당 의약품의 회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보고된 잠정 조제·판매 중지된 의약품의 유통 정보를 해당 제약사에 알려주고 또한, 해당 의약품을 구매한 도매업체, 의료기관, 약국에도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를 제공해 회수 및 반품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번 메트포르민에서의 NDMA 검출은 발사르탄 및 라니티딘 사례와는 다르게 원료의약품은 NDMA가 잠정관리기준 이했으나, 일부 완제의약품에서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NDMA 검출 원인이 원료의약품 단계가 아닌 완제의약품 제조과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불순물 검출 유사 사례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중 NDMA 발생원인 조사위원회’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NDMA 등 불순물 혼입 의약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환자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계, 제약업계 등과 구성한 민·관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제약업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NDMA 등 불순물 발생 가능성 평가 및 시험·검사를 철저히 관리하고 해외제조소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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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저작물, 공유할수록 빛납니다[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활용도 높은 공유저작물을 발굴하고 저작물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0년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배경음악, 일러스트, 사진, 드론영상, 손글씨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주제가 다르다. 배경음악 분야는 ‘한국의 계절’, 일러스트 분야는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흰 소’, 사진 분야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6.25전쟁, 남북관계, 새마을운동, 88올림픽’, 드론영상 분야는 ‘한국의 자연’으로 정해졌다. 손글씨 분야는 주어진 예시문을 손글씨로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해 원하는 자유이용허락표시 조건을 선택해 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모든 응모작은 참여자가 선택한 자유이용허락표시 조건으로 공유마당을 통해 공개된다. 다만 손글씨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을 글꼴 파일로 제작하기 위해 6월 22일에 먼저 마감된다. 심사를 거쳐 총 32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위원회 공유마당 정보 추천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의 저작물을 발굴하고 나아가 공유저작물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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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섯 번째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경남에 문을 열다[굿뉴스365] 문체부와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경남 콘텐츠 기업육성센터’가 김해시에서 문을 연다. 이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 콘텐츠 기업육성센터이다. 개소식은 문체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김해시 허성곤 시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축하 공연, 기업육성센터 시찰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는 김해시 관동로에 부지 6,336㎡, 건축연면적 5,614㎡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기업 지원동과 거주동을 약 2년에 걸쳐 조성했다. 운영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입주 기업을 공모해 ‘피플앤스토리’, ‘웰팩토리’, ‘팀플백’ 등 다양한 콘텐츠 창업초기기업 20여 곳을 선정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 교육, 투자유치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매년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를 선정해 창업초기기업 120여 곳의 입주를 지원하고 직간접 일자리 800개를 창출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대전과 경북을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조성 지역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지역의 창작-창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 수요를 고려해 지역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를 계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2014년부터는 지역 콘텐츠코리아랩을 전국 15개소에 만들어 창작 공간과 창업 지원, 창의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평균적으로 콘텐츠 창작자 6천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은 “경남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를 중심으로 실감, 웹툰, 게임 등 경남 지역 주력 콘텐츠를 더욱 활발하게 개발하고 지역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 등 산업계 전반이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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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한국수어로 이렇게 표현해요[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승차 진료’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승차 진료’ 등의 용어는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농사회에서는 이 용어들 각각에 대해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어 권장안을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승차 진료’의 수어 권장안은 각각 두 개씩 선정됐다. 특히 ‘승차 진료’의 첫 번째 수어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시각으로 표현되고 두 번째 수어는 검사를 진행하는 사람의 시각을 표현한 것으로 이는 주어와 목적어에 따라 수어의 방향이 달라지는 특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수어 권장안이 두 개 이상일 때는 맥락에 따라 적절한 수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 선정됐으며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에서 어떤 수어를 사용할지 수시로 농인들의 수어를 조사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