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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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회 종목단체협의회, 체육회장 사임반대[굿뉴스365] 세종시체육회 종목단체협의회 회장단들이 27일 체육인들을 향한 비하발언을 문제 삼아 사임의사를 밝힌 세종시체육회장의 사퇴를 반대하고 나섰다. 또 체육회장의 사임 의사에 단초를 제공한 세종시의회 A의원을 규탄했다. 종목단체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의원의 사실 근거와 다른 발언으로 체육회와 체육인들을 바하함은 물론 대회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께도 큰 염려를 끼치는 중대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성토했다. 앞서 A의원은 지난달 5일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준비 관련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 중 유일하게 세종시체육회만 조직위원회에 직원을 파견하지 않았다”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란 시점에 단체의 이익만 앞세우는 모습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시와 체육회는 대회의 성패가 그저 조직위원회에 달려있다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인식을 당장 버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진실과 다르게 국가적 축제에 강창회 위원장을 포함 189명이 별도 조직위원회가 꼼꼼히 준비 중”이라며 "체육회가 그동안 글로벌명품 스포츠 도시 세종을 위해 자긍심을 느끼며 묵묵히 헌신하며 노력한 체육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힐난했다. 더욱이 "오영철 시체육회장의 사퇴가 현실화하면 세계 3대 체육축제의 하나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의 세종시에 중간사퇴라는 큰 오점이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체육회 종목단체협의회 41개 정회원종목단체 회장단 일동은 하나 된 마음으로 이 사태를 초래한 세종시의회 의원을 공개 규탄한다”며 "세종시체육회와 모든 체육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바로 세우고 사과와 원만한 해결이 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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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사 집단행동 중단 촉구[굿뉴스365] 대한노인회는 26일 "어떤 명분으로도 국민생명을 볼모로 하는 집단행동은 안 된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영 세종시지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는 시대적 과제”라며 "일본 의사협회는 오히려 의사 증원을 찬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에 의사가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2035년에는 우리나라는 1만5000명의 의사가 부족하게 돼 국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생명이 위협받는 불안한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확대는 이미 76%의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고 반대는 16%뿐이다”며 "편협적인 의사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하고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대한노인회는 "천만 노인시대를 맞이해 그 어느 계층보다도 의료현장에 가장 민감한 노인들을 대변해 강력 규탄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료에 종사해 국민의료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을 청산하고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반납하고 의료의 본업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료집단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오직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의료현장에서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더 이상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의료혁신 정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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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마이스터파크 무기한 사업 중단[굿뉴스365] (사)기능한국인회(회장 윤통섭)는 지난 8일 네거티브 등 정치적 음해로 명예가 실추되고 진정성과 순수성이 훼손됐다며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 무기한 중단을 예고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반대한다면 타 시‧도로의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선포했다. (사)기능한국인회는 이날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 관련 입장문을 통해 사업 중단은 "네거티브로 인해 오해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께 법적‧정서적으로 사업의 합법성과 진정성을 이해시키기까지”라고 목 박았다. 기능한국인회는 "고용노동부 소속 4개 기술숙련인 단체가 출자해서 설립한 케이마이스터파크(주)가 추진하고 있는 K-마이스터파크에 대한 부동산 중개업자, 일부 정치세력 등의 악의적인 정치 공작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입장은 "한 부동산 업자가 국민의힘 이준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능한국인 출신이기 때문에 산업단지 조성이 마치 투기나 비리행위인 양 기자회견을 하고 이를 보도한 언론 기사를 모종의 세력이 과장 유포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이러한 행위는 공정한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세종시와 연동면 일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기능한국인회의 순수한 의도와 그동안 쌓아 올린 대한민국 숙련 기술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단정짓고 "지역의 경제발전을 저해하면서까지 상대방 후보를 깎아내리는 낡고 썩은 정치세력의 네거티브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그간 일부 주민들께서는 마이스터 산업단지의 조성을 반기고 지지해 주셨지만 한 치의 오해나 주민들의 반대를 거스리며 추진할 이유는 없다”며 "사업의 중단에 따른 모든 불이익과 지역의 피해는 건설적인 사업도 오로지 정쟁의 도구로 삼은 일부 정치세력과 부동산 업자 등 그 추종자들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에 따른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입장문에서 "㈜비전세미콘(대표이사 윤통섭)은 세종시의 기업유치 시책에 부응하여 2023년 세종시로 본사 이전을 했다”며 "세종이 행정도시를 넘어 경제자족도시로의 위상을 갖추는데에도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 여기며 사명감을 담아 달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기능한국인회에 따르면 (사)기능한국인회는 10년 이상의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마이스터)의 모임으로, 마이스터는 고용노동부가 매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들이다. 현재 회원은 160명이 넘고 이들의 창업회사는 대한민국의 중견기업으로 회원사 총 매출 약 4조, 고용인원 약 1만 2천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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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공무원, "거짓말이면 직 걸겠다"[굿뉴스365] 논산시 공무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사무조사와 관련, 공직을 걸고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논산시 복지정책과장은 4일 ‘논산시의회 의장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찬성한 의원님들에게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실명 보도자료를 통해 "(일련의 일들이) 공무원이거나 상대적 약자라서 당해야만 하는 숙명 같은 것이라면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시비곡절을 가려 관련법을 위반했거나 거짓말을 했으면 저의 직을 걸겠다”고 전제하고 "만일 그와 반대 상황이라면 의장님과 의원님들은 무엇을 내어 놓겠습니까”라고 압박했다. 또 논산시의회가 복지정책과의 업무보고 청취 거절과 관련 행자위원장의 업무보고를 하려면 서원 의장과 큰소리 낸 부분에 대해 의원들 앞에서 공개 사과 종용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형국이라고 직격했다. 정경옥 복지정책과장은 "저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또 논산시민의 공복으로 33년을 보람속에서 큰 과오 없이 자랑스럽게 봉직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청춘을 공직과 함께 시작했고 가정을 일구고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항상 제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이번 생은 공직으로 시작해 공직으로 마친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은 저의 인생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일들은 제가 지난 33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었다”고 토로했다. 정 과장은 보도자료에서 "논산시의회 서원의장은 지난 28일 ‘논산시의회 서원의장, 복지정책과장의 일련의 행동에 강한 유감 표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이는) 지난 2월 2일 제251회 논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의 적법한 의정활동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산시의회는 복지정책과의 업무보고 청취를 거절한 부분에 대해 공문으로 거절사유를 회신 요청했지만, 합리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이 보도자료를 통해 동문서답으로 일련의 사태를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으로 시민들을 현혹시켰다”고 성토했다. 더욱이 "2월 22일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하려면 서원 의장과 큰소리 낸 부분에 대해 의원들 앞에서 공개 사과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직무유기다. 직권남용이다’, ‘공무원을 오늘 당장 그만두라’라는 큰소리의 원인 제공은 의장이 했는데 (사과 요구는)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형국”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민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하기 전날 의원님들이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정 과장에게 먼저 사과를 하면 어떻겠나 제안을 했을 뿐이지 종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 과장은 시의회와 공동으로 법제처와 행정안전부에 논산시의회에서 추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설치의 적법 여부를 유권해석을 받자고 제안했다. 정 과장은 유권해석에서 행정사무조사특위 설치가 적법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복지정책과장직을 내려놓겠다는 것. 이어 그는 "적법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으면 시민과 공직사회에 공개사과 등 시의회 차원의 합당한 조치를 하겠느냐”며 의장의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원 의장의 지난 1월 30일 기자회견장에서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를 경우 의장직 사퇴와 함께 의원직도 걸 수 있겠느냐고 압박했다. 정 과장은 "서원 의장은 1월 30일, 기자회견장에서 복지정책과장을 부시장과 국장한테 인사, 징계조치를 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는데 허위로 기자회견 시 거짓말을 하였다. 복지정책과장이 의회 2층 복도에서 혼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곧바로 시장실로 갔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이 또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언론인의 인터뷰 녹취록과 CCTV를 통해 사실 여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후 제가 거짓말을 했으면 복지정책과장의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시민의 대표인 의원들도 시민들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당당하고 냉정하게 책임 의정에 대한 신뢰를 담보할 수 있도록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답변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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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희 행복청 차장, 공동캠퍼스 "공기 준수"[굿뉴스365] 행복도시 4-2생활권(집현동) 소재 공동캠퍼스 건축공사 현장 사고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일정 맞추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다. 더욱이 사고가 난 건물은 다중이용시설로 학생회관, 운영본부, 도서관 등이 들어설 4층 건물로 설계된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사고는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경 학술문화지원센터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중 보가 무너지고 슬라브 일부가 처지면서 공사 중이던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고 직후 LH는 사고현장을 찾아 현장 감식 등을 실시하고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지만 사고 발생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방지 대책은 물론 사고 원인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행복청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엄정희 행복청 차장이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공 일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시민은 "공사 중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면 함께 공사 중인 다른 건물 역시 동일한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했는데 안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욱이 공동캠퍼스가 교육용 다중이용시설인 점을 감안한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대보건설(주), 동원건설산업(주), ㈜건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해우이엔지가 감리를 맡고 있다. 설계사는 (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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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논평관련 '묵묵부답'[굿뉴스365]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종시와 ‘협치 중단’을 발표한 논평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과 시민들의 유감표명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의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일부 시민들이 최소한 의사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이 의장은 13일 시의회 명의의 성명과 14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의 산하단체장 임용과 관련된 인사청문회 미개최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14일 논평에서 인사청문회 미개최의 이유로 임용된 산하기관장의 과거 행적을 비판하며 이를 ‘인사참사’라고 비난하고 시장의 인사청문회 미개최 이유에 대해서는 인사청문을 회피하는 ‘궤변’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이 의장은 세종시와 ‘협치는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하지만 이 의장이 논평을 작성해 배포하는 과정에서 의정 파트너인 국민의힘 시의원은 물론 자당 소속의원들이나 상임위원장 등과도 협의가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며 독단적 의회 운영으로 파행을 초래하고 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회 공보실이나 여야 원내대표는 물론 대다수 상임위원장들도 논평의 내용은 물론 발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 이에 논평 작성을 이 의장과 비서실 일부 직원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의장이 비서실 참모진들에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의장이 논평 발표 이후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진위 여부를 파악, 사태수습에 나섰고 국민의힘 측에서도 이 의장과 대화를 통해 의사표명을 기다렸지만 이렇다 할 답변이 없자 논평 발표 일주일만인 2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장의 논평이 기관 논평이라기 보다는 의원 개인 의견이라는 뜻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이들은 이 의장에게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하고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일부 시민들도 ‘협치는 없다’는 이 의장의 논평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19일과 21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누구를 위한 의장인가?’, ‘상생정치 거부하는 이순열은 반성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청 정문에서 릴레이 일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김충식 부의장은 이날 유감표명 기자회견 후 이순열 의장과 사태 수습을 위해 만남을 가졌지만 이 의장은 여전히 논평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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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동캠퍼스 개학 '목전임박'… 사고원인 미공개 불안 여전[굿뉴스365]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의뢰해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이하 공동캠퍼스) 건설단지 18공구 건설현장에서 슬라브 처짐과 보의 붕괴로 사고가 발생한지 1개월여가 지났지만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LH는 사고현장을 찾아 현장 감식 등을 실시하고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지만 사고 발생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방지 대책은 물론 사고 원인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이 현장은 올해부터 세종시에 들어설 예정인 공동캠퍼스 조성공사 현장으로 사고는 학술문화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던 곳에서 2023년 12월 22일 오후 5시경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혹한의 기온에도 불구 콘크리트 타설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양생과정에 있던 슬라브가 30cm 정도 처짐 현상이 발생했으며 역시 양생 중이던 보(기둥)가 무너져 내려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공사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였다. 이 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12일 발주해 2년 후인 2024년 7월 10일 완공을 목표로 공동캠퍼스를 구성하는 교육연구시설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8개동 건물로 나뉘어 대학입주공간과 사고가 난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바이오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사고가 난 학술문화센터는 LH측에 따르면 먼저 3월 개교이후 사용될 대학입주공간보다 완공시기가 늦게 계획되어 있었다. 이들 현장은 모두 다중이용시설로 사고 원인이 부실로 밝혀지면 향후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이 공사는 대보건설(주), 동원건설산업(주), ㈜건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해우이엔지가 감리를 맡고 있다. 설계사는 (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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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홍성군, 농지법 위반 사전통지[굿뉴스365] 홍성군이 수개월째 건축자재를 불법으로 야적하고 있는 농지 소유자에게 이전할 것을 구랍 29일 통지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관련기사 2023년 12월 28일자 본보 보도 홍성군, 농지가 건설자재 야적장 둔갑)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농지에 건설 공사에서 사용하는 흄관 백여개 가량을 야적하는 등 불법으로 전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2주이내에 이를 옮길 것을 통지한 것. 군은 당초 건축자재를 이곳에 야적한 자재소유자에게 이전할 것을 촉구했으나 최근 연락이 되지 않자 토지소유주에게 이전을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통지가 이행되지 않을 시 원상회복명령과 함께 토지처분명령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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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흉물로 방치된 볼라드[굿뉴스365]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이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앞 횡단보도 인근 볼라드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채 방치되어 야간 통행을 하는 시민은 물론 차량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보행안전시설물의 구조 시설기준에 따르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밝은 색의 반사도료 등을 사용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높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80~100cm, 지름은 10~20cm, 간격은 1.5m 안팎으로 하고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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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비극…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3명 사망[굿뉴스365] 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감전으로 변을 당했다. 24일 새벽 05시 37분경 조치원읍에 위치한 목욕탕 여탕 내 탈의실에 있던 시민이 여탕 내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전기가 오른다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여탕 내 온탕에 심정지 상태로 있던 시민 3명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모두 사망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1984년 12월 건축물 최초 사용 승인 후 영업 중으로 지하 1층은 여탕과 보일러실, 지상 1층은 남탕과 카운터, 지상 2~3층은 모텔로 영업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영업장은 전기안전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매년 전기안전 점검을 받아왔고 지난 6월 전기안전공사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이번 감전사고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관내 목욕탕 20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비롯 17개 실내수영장 및 다중이용시설 및 빛 축제 행사장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지원 대책 및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시민 세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부를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보험금 지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세종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044-862-0141)를 통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심리회복 지원도 추진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전기안전 점검이 진행 중인 빛 축제 행사장을 찾아 "연말까지 진행되는 빛 축제 기간 등에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