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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개방화장실 지원 확대 앞장

기사입력 2017.09.04 12:57
황천순 의원 ‘천안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천안시에서 지정한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천안시의회 22명의 모든 의원이 공동발의하고 황천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제2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일부개정조례안은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화장실의 설치·관리자에게 편의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오던 것에서 전기료, 상하수도료, 정화조 청소수수료 등 운영에 필요한 소요 비용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정된 개방화장실의 쾌적한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비용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황천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천안시의회 모든 의원들이 공동발의 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개방화장실의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개방화장실의 관리·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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