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4 07:58

  • 흐림속초16.4℃
  • 흐림17.3℃
  • 흐림철원16.0℃
  • 흐림동두천15.6℃
  • 흐림파주15.6℃
  • 흐림대관령11.8℃
  • 흐림춘천17.0℃
  • 안개백령도14.1℃
  • 비북강릉15.7℃
  • 구름많음강릉16.8℃
  • 구름많음동해17.1℃
  • 박무서울16.3℃
  • 박무인천15.7℃
  • 구름조금원주16.5℃
  • 구름조금울릉도16.2℃
  • 박무수원15.2℃
  • 구름많음영월14.3℃
  • 맑음충주15.0℃
  • 흐림서산14.2℃
  • 흐림울진16.8℃
  • 박무청주16.2℃
  • 박무대전15.3℃
  • 맑음추풍령16.6℃
  • 맑음안동15.3℃
  • 맑음상주18.7℃
  • 맑음포항17.5℃
  • 흐림군산14.3℃
  • 맑음대구19.4℃
  • 박무전주15.5℃
  • 맑음울산21.2℃
  • 맑음창원22.4℃
  • 맑음광주16.8℃
  • 맑음부산21.5℃
  • 맑음통영18.3℃
  • 박무목포15.9℃
  • 맑음여수19.3℃
  • 박무흑산도15.7℃
  • 맑음완도20.1℃
  • 흐림고창
  • 맑음순천16.9℃
  • 박무홍성(예)14.7℃
  • 흐림14.6℃
  • 맑음제주18.3℃
  • 맑음고산17.5℃
  • 맑음성산22.7℃
  • 맑음서귀포22.2℃
  • 맑음진주16.3℃
  • 흐림강화15.6℃
  • 구름많음양평15.7℃
  • 구름많음이천15.8℃
  • 흐림인제17.8℃
  • 구름많음홍천16.0℃
  • 흐림태백13.6℃
  • 구름많음정선군14.7℃
  • 구름조금제천14.1℃
  • 맑음보은13.5℃
  • 맑음천안14.6℃
  • 흐림보령15.6℃
  • 흐림부여14.3℃
  • 맑음금산13.8℃
  • 흐림14.7℃
  • 흐림부안14.9℃
  • 맑음임실14.0℃
  • 흐림정읍14.8℃
  • 맑음남원15.3℃
  • 맑음장수12.6℃
  • 흐림고창군14.8℃
  • 흐림영광군14.8℃
  • 맑음김해시20.2℃
  • 맑음순창군14.7℃
  • 맑음북창원21.3℃
  • 맑음양산시19.4℃
  • 맑음보성군19.5℃
  • 맑음강진군
  • 맑음장흥16.6℃
  • 맑음해남17.3℃
  • 맑음고흥17.4℃
  • 맑음의령군17.4℃
  • 맑음함양군15.0℃
  • 맑음광양시19.5℃
  • 구름많음진도군16.4℃
  • 맑음봉화14.2℃
  • 맑음영주15.9℃
  • 맑음문경18.7℃
  • 맑음청송군13.4℃
  • 맑음영덕16.8℃
  • 맑음의성14.1℃
  • 맑음구미19.1℃
  • 맑음영천16.3℃
  • 맑음경주시19.1℃
  • 맑음거창14.6℃
  • 맑음합천16.2℃
  • 맑음밀양18.1℃
  • 맑음산청15.5℃
  • 맑음거제20.0℃
  • 맑음남해20.4℃
  • 맑음19.2℃
기상청 제공
"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 유발
판교천, 길산천 하류 보 설치는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 어려워
마이크로시스틴 독성 물질 등의 환경 문제 예상

서천군, ‘서해 앞바다 생태계 회복’ 길산천_판교천 잇는 수로 건설 타당성 검토한다 8.jpg
지난 1일 군 관계자가 서천 앞바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부터 판교천(종천면 장구리)을 잇는 수로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굿뉴스365]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는 3일 남대진·문성호 상임대표 명의의 성명을 통해 서천군수의 운하 건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일 김기웅 서천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 앞바다의 환경개선을 위해 길산천부터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과 함께 소형선박이 왕래하는 수변공간 조성과 주민 친수시설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이 국정 과제인 금강하구둑 해수유통과 국가 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고,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가 지속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어 무작정 해수유통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화양면 망월리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더 많은 유량의 민물을 공급하기 위해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키로 한 것.

 

이에 대해 추진위는 서천군수가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는 진정성이 없으며, 운하 건설은 사회적 갈등만 일으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수심 확보를 위해 판교천, 길산천 하류에 보를 설치하게 되면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이 어려워 김 군수가 주장하는 바다 환경개선을 불가능하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운하 건설은 타당성이나 경제성이 없고, 지역의 절실한 요구도 없는 군수 개인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라며 군의 중요 과제인 금강하구 해수유통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금강호 수질은 농업용수조차 쓰기 어려운 상황이고, 길산천도 매년 녹조 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길산천 하류에 보를 만들 경우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것.

 

이에 따라 추진위는 "김기웅 서천군수는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