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7 16:09
[굿뉴스365] 사회자의 부름에 냉큼 달려 나간 시장의 노래자락에 맞춰 전 부시장은 춤을 선사하는 어르신 건강기원 경노잔치가 열렸다.
28일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보림사에서 열린 12번째 경노위안잔치에서 장년의 아이돌을 자처하는 최민호 시장과 이준배 전 부시장이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잔치를 벌인 것.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등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경노당별 어르신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특히 최민호 세종시장이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잔치를 벌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최 시장은 ‘내고향 충청도’를 부르며 ‘내고향 세종시라네’라고 마무리해 어르신들의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늘은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부리는 시장님’이라는 사회자의 유도에 최 시장은 춤 실력도 뽐냈다.
앞서 이준배 전 부시장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연신 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에게 분주하게 음식을 나르던 중 사회자가 호명하자 무대에 올라 주민들의 호응속에 춤과 노래로 화답했다.
이날 경노잔치는 보림사 신도회가 마련했고 연서면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해 폭염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마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