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로 나선 신정원 책임연구원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 선도 등 녹색전환이라는 도정 방향성과 해양생태 자연예술이라는 문화정책 세부전략 특징을 고려해 수집 특화 전략을 도출했다”며 “충남미술관의 역할을 자연과의 공존, 탄소중립 등 담론과 연결되는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으로 최종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안에 충남미술관 수집 관련 최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집 관련 세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개관전까지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미술관을 만든다는 고민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