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7 15:42
[굿뉴스365]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야 행정수도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청와대와 국회 이전은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도민의 역량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의 결정은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 이전하는 것은 헌법 위법이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개헌해서라도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 지사는 "행정수도가 세종으로 결정돼 수도권이 왔을 때 블랙홀 우려에 대한 대안중 하나가 충청권 혁신도시 지정이라고 본다”며 "예상되는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라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수도권)3기 신도시 문제는 명백히 반대한다”며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이닉스 문제도 명백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충남은 수도권규제완화에 반대한다. 나라가 사는 것은 수도권 규제 강화다. 수도권 규제 강화에 동의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