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9 13:38

  • 맑음속초28.5℃
  • 맑음26.0℃
  • 맑음철원25.3℃
  • 구름조금동두천26.8℃
  • 구름많음파주25.3℃
  • 맑음대관령23.4℃
  • 맑음춘천26.6℃
  • 구름조금백령도21.3℃
  • 맑음북강릉26.8℃
  • 맑음강릉29.2℃
  • 맑음동해24.3℃
  • 구름많음서울26.2℃
  • 구름많음인천21.5℃
  • 구름조금원주26.0℃
  • 맑음울릉도19.0℃
  • 구름조금수원25.3℃
  • 맑음영월25.1℃
  • 구름조금충주25.7℃
  • 구름많음서산23.9℃
  • 맑음울진19.4℃
  • 맑음청주26.8℃
  • 구름많음대전26.6℃
  • 구름조금추풍령25.0℃
  • 구름조금안동25.6℃
  • 맑음상주26.5℃
  • 맑음포항27.3℃
  • 맑음군산23.7℃
  • 맑음대구27.6℃
  • 구름조금전주26.4℃
  • 맑음울산24.6℃
  • 구름조금창원26.4℃
  • 맑음광주26.6℃
  • 맑음부산21.4℃
  • 구름많음통영22.4℃
  • 구름조금목포24.4℃
  • 맑음여수22.9℃
  • 구름많음흑산도23.5℃
  • 구름조금완도25.8℃
  • 맑음고창
  • 맑음순천25.7℃
  • 구름많음홍성(예)24.4℃
  • 구름조금25.4℃
  • 구름조금제주23.5℃
  • 구름많음고산21.9℃
  • 구름많음성산22.7℃
  • 구름조금서귀포22.9℃
  • 구름많음진주26.4℃
  • 구름많음강화21.2℃
  • 맑음양평25.7℃
  • 맑음이천26.8℃
  • 맑음인제25.7℃
  • 맑음홍천25.5℃
  • 맑음태백25.1℃
  • 맑음정선군26.7℃
  • 맑음제천25.0℃
  • 맑음보은26.0℃
  • 맑음천안26.7℃
  • 구름조금보령23.2℃
  • 구름많음부여26.4℃
  • 구름많음금산25.6℃
  • 구름많음25.6℃
  • 맑음부안24.9℃
  • 구름조금임실25.8℃
  • 구름조금정읍27.6℃
  • 구름조금남원26.7℃
  • 구름조금장수25.2℃
  • 맑음고창군26.9℃
  • 구름조금영광군26.4℃
  • 맑음김해시26.0℃
  • 구름많음순창군26.2℃
  • 구름조금북창원27.8℃
  • 맑음양산시26.9℃
  • 구름조금보성군25.0℃
  • 구름조금강진군26.4℃
  • 구름조금장흥26.2℃
  • 구름조금해남24.6℃
  • 맑음고흥25.3℃
  • 구름많음의령군27.9℃
  • 구름많음함양군27.2℃
  • 구름조금광양시26.5℃
  • 구름조금진도군24.3℃
  • 맑음봉화24.7℃
  • 맑음영주25.4℃
  • 구름조금문경26.4℃
  • 맑음청송군26.3℃
  • 맑음영덕25.7℃
  • 맑음의성26.3℃
  • 구름조금구미27.9℃
  • 구름조금영천27.1℃
  • 구름조금경주시28.0℃
  • 구름많음거창26.0℃
  • 구름많음합천27.4℃
  • 맑음밀양26.6℃
  • 구름많음산청26.5℃
  • 구름조금거제24.0℃
  • 맑음남해25.4℃
  • 맑음25.5℃
기상청 제공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초등교사 64.6%는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 어렵다고 응답 … 학생 혼자 공부하기도 어려워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굿뉴스365] 초등교사 10명 중 7명이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교사 71.4%가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회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초등학교 1학년 수학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파악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교사 31.3%가 현재 초등 1학년 수학 교과서의 난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4.6%의 초등교사는 현재 초등 1학년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초등 1학년 학생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초1 학생의 한글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라고 응답한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41.6%가 ‘지문 중심의 교과 구성 때문에’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금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느냐는 물음에는 초등교사의 71.4%가 지금 초등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은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초등 1학년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한 학급에 몇 %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초등교사 22.3%가 한 학급에 20% 이상의 학생이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한다고 응답했다.

즉,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는 원인을 수학교과서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한글 해독 수준을 고려해 교과서의 한글 제시 수준을 조정했지만, 여전히 국어에 비해 수학 교과서의 한글 사용 수준이 높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학생 스스로 수학을 익히는데 도움줘야 할 수학익힘책마저 오히려 수학교과서보다 어렵다는 현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강득구 의원은 “초등학교 1학년의 한글해독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수학교과서는 한글해독 여부에 따라 수학 학습에 진입장벽을 만들게 된다”며 “이는 결국 학생이 향후에 형성하게 될 학습태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 교과서가 한글 기초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해,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