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5 20:25
[굿뉴스365]아산시의회가 지난 12일 공무원 인건비와 사회 취약계층 민생 예산을 포함한 2023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끝내 거부했다. 아산시의회는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정근 의원(배방, 송악)의 의사일정 변경(추가경정예산 심의) 제안을 표결에 붙여 재석의원 17명 가운데 찬성 9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가결시켰다. 결국 아산시의회는 이번 추경예산의 0.3%인 교육지원경비예산 10억원을 아산시가 집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99.7%에 달하는 민생 예산 등 1차 추경...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중국 송나라의 항사마는 좋은 옥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안 왕이 그 옥을 빼앗으려 하였다. 왕은 항사마에게 죄를 주어 죽게 하고 옥을 가져오게 했으나 항사마가 죽기 전 그 옥을 왕궁의 연못에 버렸다. 이에 왕은 왕궁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옥을 취했다. 연못 속의 진귀한 물고기들은 모두 떼죽음 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11일 아산시가 제출한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유...
[굿뉴스365] 박경귀 아산시장이 혁신적으로 시도하는 이순신축제가 프로그램의 질과 양적인 면에선 풍성해졌지만 운영진의 미숙함으로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소위 하드웨어는 훌륭한데 소프트웨어가 문제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박 시장은 앞서 아산을 이순신의 도시, 이순신의 고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의 모든 구성 요소들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로, 오로지 이순신의 콘셉트에 맞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독창성과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5년 이내에 ...
[굿뉴스365] "이번 이순신 축제는 지난 61년과는 완전히 다른 오로지 성웅 이순신만을 위한 이순신도시 다운 축제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박경귀 시장은 20일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62회 성웅 이순신축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 5일 전인 23일 이순신장군 탄신 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신정호 이순신장군 동상 친수식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친수식은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온 성수를 아산 온천수에 합수해 동상을 씻는 것이다. 친수식은...
[굿뉴스365]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교육지원예산 조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충남교육청과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시장은 먼저 전일 아산시의회가 발표한 ‘교육예산집행 중단 유감 성명서’에 대해 "시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예산 심의과정서 관련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전 조율이 없어 부득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며 "의회에서는 형식보다 본질을 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시의원들이 15일 천막농성을 함께하며 전달하...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제241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제공 [굿뉴스365]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가 교육지원경비 예산 집행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8일 시작한 천막농성을 15일만에 철회하며 더 이상 협치는 없다고 시와의 손절을 선언했다. 아산시의원들은 22일 제241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15일간 박 시장이 교육경비지원 집행거부와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천막농성 철회 이유로 지방의회의 예산안 심의·...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역시 가재는 게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란 우리의 속담이 있다.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교육지원 경비 중단을 발표하자 시의회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반대의 가장 큰 이유는 박 시장이 의회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예산 집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박 시장의 잘못은 의회와의 소통 부재가 주요 요인이었다. 즉 박 시장이 거부한 교육지원 경비를 아산시가 부담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의회...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자판을 바라보다 이래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두드린다. 아산시와 시의회의 마주칠 길 없는 기차 궤도와 같은 평행선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이 아산시와 시민들을 위한 선택인지 고민 끝에 고언을 올리는 심정으로 글을 써 간다. 벌써 13일째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아산시와 시의회는 시민들과는 별리로 서로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먼저 시의회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시가 제...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파블로 피카소가 20세기 현대 미술의 거장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 러시아 출신의 화가 칸딘스키가 추상화의 선구자라는 사실도 불변일 것이다. 피카소는 91년을 사는 동안 80년 동안 그림을 그렸다. 피카소나 칸딘스키가 처음부터 큐비즘을 시도하거나 추상화를 그린 건 아니다.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이란 그림을 그려 이름을 크게 알린 후 28년이 지나 ‘게르니카’를 그린다. 그리고 마침내 20세기 최고 거장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9일 교육지원예산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집행 불가를 알리자 교육계와 시의회가 반발하며 출구를 찾기 힘든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기자회견 직후 박 시장이 의회를 경시한 처사라고 비토하며 결정이 취소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언론도 시의회가 심의한 예산안 집행을 거부하는 박 시장이 부당하다는 논조의 글을 다수 싣고 있다. 언뜻 보기에 박 시장이 사면초가에 몰린 것으로 보여 진다...
[굿뉴스365]아산시는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를 4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61년간 이어온 축제의 얼개를 모두 바꾸고 축제의 콘텐츠를 재정립하는 등 아산을 충무공의 도시로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0일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60년 넘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이어왔음에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그 원인은 아산에 맞는 정체성 부재”...
[굿뉴스365]아산시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아직까지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은 수도권 대형 공공기간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 이전 되지 않은 12~15개 기관을 유치 가능한 기관으로 판단하고 이들 기관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는 것. 시는 유치 대상 기관을 산업진흥, 치안안정, 문화관광예술 등 3개 기능군으로 분리해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2월부터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임차 가능한 건물을 전수 조사해 이를 토대로 기관 유치에 활용할...
조철기(왼쪽 두 번째) 충남도의원이 17일 충남도청에서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에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 3,020건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필영 충남도청 행정부지사, 조철기 충남도의원, 홍성표 아산시의원, 이지윤 충남도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 민주당 제공 [굿뉴스365]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은 17일 아산 소재 공공기관 4곳의 내포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부를 충남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조철...
[굿뉴스365] 박경귀 아산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지역 도의원 등이 제기한 아산지역 4곳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충남도가 지난 4일 발표한 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37만 아산시민에게 진실을 알려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아산시에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과학기술진흥원,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염치읍과 배방...
이부경 아산시체육회장 후보 [굿뉴스365]이부경 이마트24 아산도고명당점 대표는 오는 22일 치러지는 민선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18일 보도자를 통해 "일 하고 싶다”며 "그동안 아산시체육회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과감히 개혁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직 체육회장 직분에만 충실하겠다”며 "체육회장직을 이용한 어떠한 개인사업도 정치적 편향성도 갖지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