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0 23:33
당초 예산군과 협의한 음식가격보다 높게 수정 게시한 식당 메뉴판(왼쪽)과 실제 음식값을 지불한 영수증(오른쪽) [굿뉴스365] 예산군이 2017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관람객과 대회관계자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시설을 선정하는 과정서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사씨름대회 관람객과 대회관계자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두기로 하고 식당 선정을 공모키로 했다는 것. 예산군은 그동안 음식업협회 등의 추천 형식으로 식당 영업을 허가했지만 이번 씨름대회에선 ...
[굿뉴스365] 성탄과 연말연시의 특수는 옛이야기로 들린다. 소비심리 위축은 성탄절을 직격했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뜸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도 급감했다. 심지어 공산품이 아닌 농산물을 세일해도 소비자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굳게 닫친 소비자의 지갑은 내수부진으로 이어지고 소위 '소비의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예년 이맘때면 청춘 남녀들의 발길로 북적거리던 홍성의 L마트 주변은 성탄절인 25일 오후엔 평소보다도 더 사람이 없어 을씨년스러움을 느...
[굿뉴스365] 충남도내 공무원들의 비위나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수수를 비롯해 사문서위조, 성범죄에 이르기까지 비위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김동욱·김종문 의원이 충남도 감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공무원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공무원들이 일으킨 범죄는 90건이나 됐다. 이 중 음주운전이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교통사고 22건, 폭력행위 6건, 절도와 성범죄가 각각 3건, 무면허...
충남도의회 청사 전경 [굿뉴스365] 충남도의회 의장단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중국 장수성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부실감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충남도의회 의장단은 자매결연중인 중국 장수성의회가 초청하자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신재원 1부의장과 강용일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하고 나머지 의장단 전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해외를 방문하며 국내에선 보도자료 조차 없...
보령시가 3일부터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2016시민이 즐거운 보령 김 축제’를 개최했다.대회2년차를 맞은 올해는 뮤직페스티벌과전국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전국 주부가요 열창,어린이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김 사진·역사 전시,특산물 및 먹거리촌 운영과 손 김뜨기,김 채취·말리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김밥 만들기 등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특히 축제장에선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나 관람객들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30% 싼 가격으로 김과 수산물등을 판매...
의정자료실 모습 [굿뉴스365]충남도의회가 출범하며 ‘연구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원’을 표방하고 있지만 책을 보는 의원들은 해마다 줄어 이젠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지경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마다 도서구입 예산은 범위 내에서 모두 소진하지만 정작 책을 보는 의원은 거의 없어 올해의 경우 1년간 0.5권의 책을 대출해 간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충남도의회 사무처가 김원태 의원의 요구에 따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정자료실의 도서구입 현황은 2014년 593건, 2015년 4...
[굿뉴스365] 예산군이 부당하게 타 낸 출장경비를 부서 점심식비나 유류대로 사용하거나 거짓 출장보고서로 경비를 부풀리는 등 혈세를 관행으로 사용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예산군은 여비 신청 증빙자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비를 지급하는 등 출장여비 부당 집행수령 및 복무관리 소홀로 충남도 종합감사에서 행정상 시정 조치와 함께 830여만원이 회수 조치됐다. 22일 충남도 감사위에 따르면 전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5명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1월까지 총 41일에 걸쳐 부산 등 15개소에 출장하는 것으...
[굿뉴스365] 충남 예산군 예산읍 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서 신축 중인 예산군 공용청사 공사 현장에서 20일 새벽 2시경 돌풍으로 인해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 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신청사 시공현장에서 돌풍에 거푸집이 떨어지면서 가설 안전난간이 함께 무너져 내려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예산군청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2시경 5층에 고정해 놓은 거푸집이 떨어지면서 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안전난간 약40...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홍보도 했는데 그런 기사를 실으면 어떻게 하느냐.” 홍성군의 홍보 담당자가 홍성역사인물축제를 마친 후 내놓은 볼멘소리다. 홍보담당자가 지적한 문제의 기사는 다름 아닌 공연 중 출연자의 과다 노출로 인해 역사인물축제의 의미가 퇴색했고 행사의 내용도 파악 안된 출연자를 섭외했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 직후 터져나온 것. 홍성군은 지난해 역사인물축제가 정부 선정 유망축제에서 제외되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2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을 들려 향후 대선에 나서도 도정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등 정치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자실에)인사차 들렀다”고 말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는 평소 소신을 가감없이 밝혔다. 그는 특히 대선출마와 관련 종전의 설명대로 “연말에 가서 당의 경선 일정등이 확정되면 자신의 거취등을 밝히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언론이 앞서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가 홍성군이 운영에 참여하던 ㈜홍주미트 주식매각과 관련, 위법사항을 적발해 담당 공무원들에 징계를 내렸지만 정작 매각을 책임져야할 고위 공무원들은 처벌을 받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은 보유중이던 ㈜홍주미트 주식 31만2180주(싯가 31억2180만원)를 지난 2월5일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한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행정재산을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군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
지난 4일 주무대에서 펼쳐진 전국가무악대회에서 초청 가수가 과도한 노출로 물의를 빚었다. 사진은 공연실황 캡쳐 [굿뉴스365]유망축제로 재진입을 노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양적인 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축제 성격과는 동떨어진 출연자를 섭외해 과도한 노출로 물의를 빚는 등 축제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홍주성일원에서 연인원 1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
송경화 기자 [굿뉴스365] 도박꾼들에게는 흔한 이야기로 거울을 보고 노름을 해도 돈이 빈다는 말이 있다. 심지어 부자간에 도박을 해도 판돈이 줄어든다고 한다. 도박을 하게 되면 적지 않은 부대경비가 들어간다. 먼저 도박장을 개설하게 되면 장소를 제공한 사람에게 얼마간의 장소 대여비를 지불한다. 주변에서 응원하는 사람이나 관람객에게도 개평을 주고 도박이 진행되는 동안 제공되는 음료나 주류 등을 위해 소위 고리라고 해서 얼마간 적립해 지불하게 된다. 이 정...
송경화 기자 [굿뉴스365]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를 불과 2대만에 멸망의 길로 이끈 사람과 중국 역사상 황제가 변방의 이민족에게 사로잡히는 치욕을 당하게 된 것은 모두 인의 장막으로 인한 통치자의 정보 부재에 기인한다. 공교롭게도 두사람 모두 환관으로 하나는 ‘지록위마’의 주인공 조고이고 또 하나는 명나라 영종에게 '토목의 변'이라는 초유의 치욕을 안긴 왕진이다. 지난해 초 철권통치 30년을 마감하고 재판정에 선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은 "나는 인(人)의 장막에 ...
[굿뉴스365] 한 여름의 추억을 수놓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며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식에 10만 인파가 몰렸던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관람객의 호평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백제의 멋과 연꽃이 한데 어우러진 이 축제는 방송과 인터넷 매체들의 열띤 취재 경쟁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100만 인파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던 이 축제는 올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