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3 03:13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12~16년’) 동안 매년 평균 50건(1,238명)이 발생하였으며 월별 발생건수는 11월 7건(181명), 12월 12건(238명), 1월 8건(147명), 2월 5건(80명)등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2월부터 발생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발생 형태를 보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발생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면역력과 개인위생 수준이 낮은 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했다.
이에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