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하시설물에 대한 금년도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 계룡면, 반포면, 이인면, 탄천면 등 4개 지역에 대한 상수도 55㎞의 전산화 작업을 진행해 DB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도시 기반시설물에 대한 통합정보를 구축, 지하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시 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공간정보를 행정업무에 활용해 토지이용과 현장업무 시간단축 등 업무 효율성과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건화 토지과장은 “앞으로 신규 설치되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한 안전한 공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도로 307㎞, 상수도 249㎞, 하수도 400㎞ 등 총 956㎞ 구간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