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02 11:46
당진시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내 모다 아웃렛 매장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새해맞이 기지시줄다리기 체험행사에서는 줄다리기 체험 외에도 떡국 나누기와 소원카드 쓰기,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새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인류후명문화유산 등재(2015년 12월)와 오는 4월 열리는 2017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도 함께 홍보했다.
조성춘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지 어느 덧 1년이 넘었다”며 “지난 1년 동안도 숨 가쁘게 달려 왔지만 2017년 새해에도 기지시줄다리기를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민속축제는 오는 4월 6일 국수봉 당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나흘 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