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18:10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상근 위원장과 4명의 특위위원은 사조농산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 악취 문제가 신도시 정주 여건을 악화 시키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더불어 사조그룹에서 홍성 사조농산의 축산업을 폐업하고 육가공 사업이나 식품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사조농산 관계자는 “그동안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EM수와 BM수를 살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악취의 주범으로 매도되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축사의 이전 및 폐업 보상과 육가공 사업 등의 전환은 홍성군 및 충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홍성군의회는 내포신도시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홍성군과 충남도, 그리고 사조농산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