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7 22:05
시는 지난2015년‘보령시 시내버스 경영진단 및 비수익노선 손실액 산정 영구 용역’에 따라 버스정류장에서1km이상 떨어진 대중교통 사각지대 마을을 대상으로 택시 연계시스템 도입방안을 검토했고,지난해 예산 확보를 통해 거점형 택시3대를 배치,올해1월10일부터 천북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서비스 수혜 대상은 천북면 지역16개리24개 마을 주민으로,이용방법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승차 인원을 구성(2~4명)하여,운행시간20~30분전 콜 센터에 전화(☎041-934-4480)하면,행복택시가 와서 가장 근접한 버스승강장으로 이동하게 되며,귀가 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택시 한 대당100원으로 매우 저렴하고,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부담함으로써,몸이 불편한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으로1개월 간 운행하고,권역․시간대별 이용자수,주민선호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운행 횟수 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상대적 소외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이동편익 제공을 위해‘행복택시’를 추진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