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통행이 불편한 예산읍 주교리에서 예당호로 이어지는 도로에 대해 건축물을 철거하고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도로는 2011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시행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주교리~예당호)의 잔여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아 위험성이 높고 차량통행이 불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었다.
이에 군은 사업 구간에 설치돼있던 건축물에 대한 수용 및 인도소송을 거쳐 지장물을 철거하고 커브 길이 심한 구간에 대해 사업비 1억여 원을 투입 100m 구간을 폭 8m, 2차선과 보도 및 자전거 도로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위험도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도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공익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