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 죽림리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지난 16일 준공돼 주민들의 에너지 부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지역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죽림리 주민 48세대 전 가구가 사업에 참여하고 총사업비 3억 원이 소요된 이번 사업은 정부와 청양군이 90%를 부담하고 10% 주민 자부담으로 추진됐다.
김비환 죽림리장은 “이제 등유와 LP가스용기를 배달시켜 사용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도시가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난방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