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6 21:41
26일 홍성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주간 성폭력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성폭력 근절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고기간 운영은 회식 등 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음주로 인한 성범죄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범죄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려해 암수 범죄로 증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경찰서 홈페이지에 안전DREAM(신고·상담센터) 익명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하고, 범죄포상금 지급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나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또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위해, 경찰서에 성폭력수사전담조사관을 운영하고, 지역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피해자에 대한 국선변호인 지원 및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를 입었거나 목격했을 시 112 또는 인터넷 안전DREAM(신고·상담센터)에 신고하여 또 다른 범죄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홍성을 만들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