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창작센터 조감도
예산군은 군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창작센터(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한창 추진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예술창작센터 건립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예산읍 대회리 233-4번지 일원에 추진 중으로 군은 내년도 2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물 골조공사를 마치고 소방과 통신, 인테리어, 상영 장비 설치 준비와 내부 공사 중으로 공정률은 약 70%를 보이고 있다.
문화예술창작센터는 3650㎡ 부지에 연면적 498.8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작은영화관에는 영사기와 음향, 스크린 등을 갖춘 52석, 47석 규모의 2개 상영관이 창작센터 내에 설치된다.
군은 영화관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작은영화관 운영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작은영화관을 내년도 3월 개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상영관 당 하루에 5~8회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료는 일반영화관 관람료의 70% 이내 수준으로 2D의 경우 5000원, 3D의 경우 8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군은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홍성과 천안 등 인근 시·군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영화를 일반 극장과 동시에 개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창작센터(작은영화관) 조성으로 지역 간 영화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예산읍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