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016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종합평가’와 ‘2016년 도로사업 분야 추진실적 평가’에서 각각 충남 도내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6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종합평가’는 충남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사업계획 및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 홍보, 사업 관리 및 실적, 지적사항 및 개선사항 사업 반영 여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과 마을가꾸기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운영한 사업 중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은 아이돌봄 서비스와 통·번역 서비스를 결혼이주 여성에게 제공해 여성들의 정착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민간 취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도로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 사업비 확보 및 집행 실적, 사업추진의 내실화 등을 평가하는 ‘2016년 도로사업 분야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견실시공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무교육, 청렴 결의 대회,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신기술 도입 및 친환경공법 적용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사업 추진은 물론 신기술 도입과 현장 안전관리, 품질관리 등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고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간선도로와 연계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