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사진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민원실내 자투리 공간에 ‘시화’작품을 함께 전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전시한 시화는 많은 국민들이 애송하고 있는 서정시와 고전 등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작품성이 풍부한 작품 15점으로 민원실을 단순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감성이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 정서 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민원실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딱딱하고 사무적으로 보일 수 있는 민원실을 개선키 위해 자투리 공간에 미니 정원을 조성해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느끼는 민원인들을 위해 각종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실은 찾은 한 시민은 “시청에 오면 딱히 휴식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다양한 책과 시화를 접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김계영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를 보면서 위안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