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촉식 사진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듬을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48명의 온마을 퍼지미 이장, 보건소(본소, 지소, 진료소) 직원, 노인생애설계사, 마을건강원 등 120여 명에게 생명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서문 낭독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과 멘토-멘티 결연도 맺어줘 자살의 위험을 함께 헤쳐나갈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부여했다.
생명지킴이 위촉 및 멘토 결연식 후에는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박진아 자살예방팀장의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과 충남광역치매센터 이석범 센터장의 ‘치매파트너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조재경 정신보건팀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읍면별 생명지킴이가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발견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자살의 일차적 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