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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속도로 운행 중 음주가무 이젠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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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기고] 고속도로 운행 중 음주가무 이젠 근절돼야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류희열
[굿뉴스365] 단풍철이 다가오자 때를 만난 듯, 관광객을 가득 태운 대형버스가 무리지어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마치 달리기 경주라도 하듯이...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순간 불안한 마음이 든다.

최근 3년간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단풍을 즐기기 위한 가족 및 직장단위 등 대단위 이동이 많은데다 특히,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느슨해진 안전의식과 절기상 일교차에 의한 짙은 안개가 잦은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는데도, 일부 관광버스는 승객들이 술에 취해 고성능 음향기기에 맞춰 춤을 추다보니 차량도 덩달아 춤을 춘다.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속도로 특성상 근절돼야 함에도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도로교통법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고, 또한 운행 중인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엄격히 금하도록 운전자 준수사항에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승객의 요구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고 항변하며 승객과 하나 되어 불행의 늪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일이다.


승객의 안전을 소홀히 한 채 반복되는 음주가무 행위, 그로인해 점점 다가오는 재앙을 간과하고, 단속을 피해 요행으로 오늘만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면 운이 좋은 것일까.

내 안전은 내가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적극적인 의식변화가 필요 할 때다. 주변에서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각종 법규위반에 대해 묵인하거나 방관해서는 알 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범법행위 이기 때문이다.

이제 일류 선진교통문화 조기 정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출발점이 바로 지금 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팀장 류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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