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7 23:28
이번 연구는 생활밀착형 통계 디비(DB) 조사를 통한 정책지표 구축으로 행복도시 발전방향 등 정책 제언을 위해 실시되며, 국토·도시설계학회와 전문리서치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공동 수행한다.
행복청은 지난 2015년 행복도시 정책지표 구축용역을 통해 108개의 정책지표 중 34개의 핵심 정책지표를 설정했으며, 이번 용역에서는 기존 핵심 정책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지난 2년간의 정책 및 도시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정책지표를 추가 구축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행복청 각 사업주관 부서 및 관련기관(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정책지표와 관련된 내용들에 대하여 질의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책임자인 이건원 교수(국토·도시설계학회)는 “이번 용역의 1단계로 행복도시건설 관련 만족도, 수요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2단계로 타 도시와 비교가 가능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모니터링이 필요한 국제적 수준의 정책지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 대상 설문조사는 행복도시 만 15세 이상 가구원 1200명(표본오차 ±2.8%)을 대상으로 12월 말부터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2018년 7월 경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행복도시 정책 및 계획을 주민의 시각에서 평가․발전시키기 위함으로, 설문조사에 대한 지역 주민 및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