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인슐린, 넝쿨을 덕재배로 여주생산
신안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 잡은 여주 정식작업이 한창이다. 여주는 4월 중하순에 정식하면 6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수확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채소이다.
신안군은 지난해부터 소득 유망작물인 여주 확대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 가공,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재배면적 확대, 가공시설 확보 등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열대 작물 여주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에서 잘 자라고 넝쿨인 특성을 덕시설에 적용하여 고품질 여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여주는 '천연인슐린'이라고 알려질 만큼 한방에서는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도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시력회복, 눈피로 개선, 안구 건조 등에도 효과가 좋은 건강채소이다.
신안군은 고품질 여주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재배단계별 투입하고 즙, 건여주, 환 등 가공판매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호)는 "고품질 여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