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03:56

  • 맑음속초21.9℃
  • 맑음13.6℃
  • 맑음철원13.4℃
  • 맑음동두천13.8℃
  • 맑음파주13.0℃
  • 맑음대관령12.5℃
  • 맑음춘천13.8℃
  • 박무백령도14.2℃
  • 맑음북강릉20.9℃
  • 맑음강릉23.7℃
  • 맑음동해20.7℃
  • 맑음서울16.7℃
  • 맑음인천16.7℃
  • 맑음원주16.0℃
  • 맑음울릉도21.5℃
  • 맑음수원14.6℃
  • 맑음영월12.7℃
  • 맑음충주14.3℃
  • 맑음서산14.6℃
  • 맑음울진18.2℃
  • 맑음청주18.2℃
  • 맑음대전15.6℃
  • 맑음추풍령12.6℃
  • 맑음안동13.1℃
  • 맑음상주16.2℃
  • 맑음포항19.4℃
  • 맑음군산14.7℃
  • 맑음대구15.8℃
  • 맑음전주16.0℃
  • 맑음울산14.6℃
  • 구름조금창원15.1℃
  • 맑음광주16.6℃
  • 맑음부산16.9℃
  • 구름조금통영14.8℃
  • 맑음목포16.1℃
  • 구름조금여수15.7℃
  • 맑음흑산도14.8℃
  • 맑음완도12.9℃
  • 맑음고창
  • 맑음순천8.2℃
  • 박무홍성(예)14.6℃
  • 맑음14.3℃
  • 맑음제주17.2℃
  • 맑음고산16.9℃
  • 맑음성산13.3℃
  • 맑음서귀포17.6℃
  • 맑음진주11.1℃
  • 맑음강화13.5℃
  • 맑음양평15.7℃
  • 맑음이천15.2℃
  • 맑음인제13.0℃
  • 맑음홍천14.1℃
  • 맑음태백11.9℃
  • 맑음정선군10.5℃
  • 맑음제천12.4℃
  • 맑음보은13.6℃
  • 맑음천안14.2℃
  • 맑음보령15.3℃
  • 맑음부여14.0℃
  • 맑음금산13.4℃
  • 맑음14.9℃
  • 맑음부안15.0℃
  • 맑음임실12.2℃
  • 맑음정읍14.2℃
  • 맑음남원12.7℃
  • 맑음장수9.7℃
  • 맑음고창군14.4℃
  • 맑음영광군14.3℃
  • 맑음김해시15.6℃
  • 맑음순창군13.5℃
  • 구름조금북창원16.0℃
  • 구름조금양산시12.6℃
  • 맑음보성군12.1℃
  • 맑음강진군11.8℃
  • 맑음장흥10.0℃
  • 맑음해남11.8℃
  • 맑음고흥11.0℃
  • 맑음의령군11.1℃
  • 맑음함양군10.7℃
  • 맑음광양시14.4℃
  • 맑음진도군11.6℃
  • 맑음봉화10.6℃
  • 맑음영주12.6℃
  • 맑음문경15.3℃
  • 맑음청송군9.6℃
  • 맑음영덕20.7℃
  • 맑음의성11.5℃
  • 맑음구미14.6℃
  • 맑음영천12.1℃
  • 맑음경주시12.3℃
  • 맑음거창10.9℃
  • 맑음합천13.0℃
  • 맑음밀양13.1℃
  • 맑음산청11.7℃
  • 구름많음거제13.0℃
  • 구름조금남해14.2℃
  • 맑음12.0℃
기상청 제공
아이 돌봄, 제대로 하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아이 돌봄, 제대로 하자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고 온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

이와 관련 아이 돌봄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만들기 위한 각 자치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반갑다.

홍성군의 경우 최근 홍성·홍주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해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온종일 돌봄교실'을 마련했다.

옛 충남도지사 관사에 전국 최초로 24시간제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 짧게는 하루에서 며칠씩 아이들을 돌봐주는 ‘충남아이키움뜰’을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아이키움뜰은 병원 입원이나 야근, 경조사 등 부모들이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충남아이키움뜰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자정까지 주·야간 시간제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도 긴급보육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7월 도입된 바우처제도는 어린이집에서 종일반(12시간)과 맞춤반(6시간)간 보육료를 달리하는 대신, 맞춤반 아동에게 정해진 시간 외에 월 15시간까지, 최대 6만원(시간당 4000원)의 정부 지원금을 더 받는 제도다.

예를 들어 맞춤형 정원이 30명인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바우처로 많게는 한 달에 18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정부는 급한 일이 생겨 아이를 하루 6시간 이상 맡겨야 하는 학부모들이 필요시 바우처를 활용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도 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 맞춤반 비상용 보육제도인 '긴급보육바우처 제도'를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제기하는 학무모에 의하면 제도를 악용해 한 달 15시간을 꽉 채워 연장 보육하지 않거나, 실제 연장 보육을 안 했는데도 바우처를 청구하는 등 무분별하게 사용해 오히려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이 부모들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을 원한다.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막기 위해 당국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안전한 돌봄을 위해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이 꼭 필요한데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 아동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돌봄 전문가에 의하면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아이돌보미 간 소그룹 토의도 실시하고 아이돌보미 이용가정에 대해 모바일로 긴급점검을 하고,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국에서는 아동학대예방과 아이돌보미 자질 함양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