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1 20:50
복지업무담당 공무원 및 민간보조인력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제도정착을 위한 자체교육으로 제도 시행 전, 일선의 업무혼란을 방지하고 친절한 민원 안내와 홍보 등 제도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편되는 맞춤형급여의 주요 골자로는 2,000년도부터 시행해 온 기초생활보장이 ‘최저생계비’ 100% 이하 가구에게 통합급여를 지급하던 방식에서 ‘중위소득’ 기준으로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의 선정 기준을 달리함으로써 가구여건에 맞는 복지급여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제도다.
따라서, 기존 생계급여 기준을 벗어나더라도 중위소득 기준 50% 이내에서 가구 여건에 맞는 의료, 주거, 교육급여를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어 탈수급과 자립의지를 높일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원 사회복지과장은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절차를 숙지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장 가깝게 시민을 만나고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행복키움추진단,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복지위원, 새마을지도자회 등 직능단체의 회의를 통해 맞춤형급여제도를 홍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