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3 22:42
태안군이 한서대학교와의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위생관리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한상기 군수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현성 단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한서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아동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담당할 센터 건립의 필요성 대두에 따른 것으로, 군은 아동 급식센터 운영 경험이 있는 한서대의 전문성을 살려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아동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위·수탁 협약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위탁 사무는 △효율적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 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급식관리 수준평가 등이며, 한서대는 경험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센터는 내달 태안읍에 개소 예정으로 식품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를 센터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지역 조리종사원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상기 군수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서대와 이번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 기업, 민간 분야와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